[EASL FINALS] 타오위안과 맞서는 알바크 도쿄, “EASL 우승, 참가하는 모든 팀에 동기 부여”

KBL / 손동환 기자 / 2026-03-19 13:22:12

“EASL 우승은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좋은 동기 부여”

대만 P.리그의 타오위안 파일럿츠는 지난 18일 마카오에 위치한 Tap Seac Multi-Sports Pavilion에서 열린 EASL FINALS 2026 6강전에서 서울 SK를 89-69로 꺾었다. 4강에 진출한 SK는 오는 20일 알바크 도쿄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4강에 직행한 알바크 도쿄는 C조 1위(5승 1패)였다. 몽골 자크 브롱코스한테 한 번 패했을 뿐, 나머지 팀(대만 TPBL 뉴 타이페이 킹스, KBL 창원 LG)한테 전승을 거뒀다. 예선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4강에서는 타오위안을 상대한다. 예선전에서 뉴 타이페이를 상대한 적 있기에, 알바크 도쿄의 자신감이 높을 수 있다. 또, 알바크 도쿄는 휴식을 취한 반면, 타오위안은 6강 종료 후 하루 밖에 쉬지 못한다. 알바크 도쿄가 여러모로 유리하다.

알바크 도쿄의 수장인 아모마티스 다이니우스 감독은 19일 오후 EASL FINALS 2026 공식 기자회견에서 “EASL에서는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경험할 수 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우승 컵은 참가하는 모든 이들에게 동기 부여로 작용한다”라며 4강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알바크 도쿄의 주요 선수는 세바스티안 사이즈(205cm, F)와 라이언 로지테르(206cm, F)다. 사이즈는 EASL 예선전에서 평균 26점 7.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로지테르는 평균 9.6점 12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지에 남겼다.

이들의 득점력과 골밑 존재감이 컸다. 두 선수가 타오위안전에서도 힘을 낸다면, 알바크 도쿄는 결승으로 쉽게 갈 수 있다. 무엇보다 프로에서는 성적을 우선으로 하기에, 알바크 도쿄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카이 퇴브스(188cm, G)도 “B리그와 천황컵, EASL 일정을 동시에 소화했다. 그렇지만 팀원들이 노력했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 이제 우승이 목표이다”라며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또, 알바크 도쿄는 EASL에 처음 참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른 B리그 구단들(류큐 골든 킹스-우츠노미야 브렉스)과 함께 EASL을 지배하고 있다.

아모마티스 다이니우스 감독도 “B리그가 점점 성장하고 있다. 지난 몇 년과 비교하면,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 EASL 또한 B리그의 일원들에게 좋은 경험을 줬다”라며 일본 농구의 성장을 고무적으로 여겼다.

그리고 “예전의 일본 선수는 빠르고 슈팅에 특화된 걸로 국제 무대에서 인식됐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전반적인 스킬 레벨이 올라갔다”라며 일본 선수들의 성장을 덧붙였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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