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프리뷰] '홈에서 2승 노리는' BNK vs '설욕 다짐한' 삼성생명, 부산에서 2차전 격돌
- WKBL / 김아람 기자 / 2025-03-05 13:16:00

홈 2연승을 원하는 BNK와 드라마 연출을 노리는 삼성생명이 맞붙는다.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은 5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3일에 펼쳐진 1차전, BNK는 박혜진과 이이지마 사키, 김소니아가 삼각편대를 결성하며, 전반을 34-27로 앞선 채 마쳤다.
이어진 3쿼터는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4쿼터에는 양 팀의 화력전이 펼쳐졌다.
BNK는 박혜진과 이소희가 외곽을 집중 공략했고, 삼성생명은 제공권 우위를 바탕으로 인사이드 득점을 착실히 쌓았다. 그러나 BNK가 밀려나지 않으면서 삼성생명은 끝내 역전을 거둘 수 없었다.
57-66, 삼성생명에겐 아쉬움이 가득한 1차전이 됐다. 2점슛 성공률(58%-35%)과 리바운드(34-22)에선 우위를 점했지만, 3점슛만 11개 두들겨 맞으면서 외곽 수비 허점을 드러냈다.
파울도 아쉬움 그 자체가 됐다. 삼성생명은 자유투 12개를 내줬는데, BNK가 그중 11개를 꽂으면서 자유투로만 11점을 헌납해야 했다. BNK보다 두 배나 많은 턴오버(12-6)까지.
BNK는 안혜지를 제외한 주전 선수들이 두 자리 득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 박혜진이 3점슛 4개 포함 21점 3어시스트 2스틸로 팀의 중심을 잡았고, 김소니아(3점슛 1개 포함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이소희(3점슛 3개 포함 13점 4리바운드), 사키(3점슛 2개 포함 10점 6리바운드)가 뒷받침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3점슛 2개 포함 16점 4리바운드)와 이해란(14점 14리바운드), 배혜윤(12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강유림(10점 4리바운드 4블록슛)이 분전했다.
5전 3선승제 기준으로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무려 91.7%(11/12)에 달한다. 단 한 차례를 제외하면,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는 것이다.
BNK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은 사실이지만, 삼성생명도 포기하긴 이르다. 지난 2023~2024시즌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한 바 있다. 삼성생명이 한 시즌 만에 설욕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 기록]
득점 : BNK 66점 - 57점 삼성생명
2점슛 성공률 : BNK 35%(11/31) - 58%(22/38) 삼성생명
3점슛 성공률 : BNK 46%(11/24) - 18%(3/17) 삼성생명
공격 리바운드 : BNK 6개 - 11개 삼성생명
수비 리바운드 : BNK 16개 - 23개 삼성생명
어시스트 : BNK 15개 - 13개 삼성생명
스틸 : BNK 6개 - 4개 삼성생명
블록슛 : BNK 4개 - 5개 삼성생명
턴오버 : BNK 6개 - 12개 삼성생명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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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