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비시즌 훈련’ 우리은행 박소영, “최선을 다하고, 자신 있게 하겠다”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6-26 14:55:36

“최선을 다하고, 자신 있게 하겠다”

2025~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025년 8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26명의 고교 졸업 예정자와 10명의 대학 졸업 예정자, 1명의 실업 팀 선수와 1명의 해외 활동 선수, 2명의 외국국적동포 선수가 참석했다. 역대 최다인 40명이 드래프트에 나섰다.

2024~2025 정규리그 5~6위 팀인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은행이 1그룹에 포함됐다. 하지만 하나은행이 지난 2023년 9월 부산 BNK의 김시온(175cm, G)을 영입했다. 동시에, BNK한테 2025~2026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줬다. 그렇기 때문에, 신한은행과 BNK가 50%의 1순위 선발 확률을 얻었다.

나머지 4개 구단은 2그룹으로 분류됐다. 4개 구단의 3순위 지명 확률은 챔피언 결정전 진출 및 우승 여부에 의해 달라졌다. 정규리그 4위였던 청주 KB가 50%의 확률로 3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정규리그 3위였던 용인 삼성생명이 4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팀인 아산 우리은행은 6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단, 우리은행은 신한은행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이 신한은행 소속의 강계리(164cm, G)를 데리고 올 때,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으로부터 2025~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획득했다. 그런 이유로, 두 팀의 2라운드 지명권이 교환됐다.

신한은행이 1라운드 1순위 지명권과 2라운드 6순위 지명권을 보유했다. 그래서 우리은행은 2라운드에도 마지막에 지명권을 행사했다. 우리은행은 해당 지명권을 선일여고 출신의 박소영(165cm, G)에게 활용했다.

박소영은 먼저 “우리은행에 너무 가고 싶었다. 가고 싶은 팀으로 향해, 너무 좋았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드래프트 당시를 돌아봤다.

그리고 “프로는 학교와 다른 세계라, 내가 모르는 게 많을 것 같았다. 그리고 늦게 뽑혔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라며 ‘배움’을 갈망했다.

프로 시즌을 경험한 박소영은 데뷔 처음으로 프로 차원의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또, 언니들과 제대로 부딪히고 있다. 우리은행이 현재 볼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게 아니지만, 박소영은 이전과의 차이를 느끼고 있다.

그래서 박소영은 “훈련량부터 다르다. 그리고 볼 없는 움직임과 수비가 다르다. 공격 진영에서 합을 정말 잘 맞춰야 하고, 수비 진영에서는 상대 팀 5명 모두 제어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수 전술 모두 디테일한 것 같았다”라며 프로와 학교의 차이를 밝혔다.

한편, 박소영은 2025~2026시즌에 1경기만 뛰었다. 출전 시간은 1분 58초. 2026~2027시즌에 더 많은 기회를 얻으려면, 이번 비시즌을 잘 보내야 한다. 훈련에 임하는 마음과 태도 또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박소영은 먼저 “일단 1번으로서 운영을 잘해야 한다. 그리고 작은 키 때문에, 스피드를 끌어올려야 한다. 슈팅 성공률 또한 높여야 한다. 또, 키 큰 선수를 마주할 때, 타이밍을 뺏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비시즌 때 해야 할 일부터 밝혔다.

그리고 “비시즌 훈련을 해서, 정규리그에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야 한다. (코트에 나선다면) 최선을 다하고, 자신 있게 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앳된 목소리와 달리, 단단한 각오를 보여줬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