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경기 감각 키우기’ 수원여고의 주어진 숙제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4-02-27 13:06:44

수원여고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 향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전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수원여고는 지난 시즌 교체 선수 없이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전력 보강에 성공했지만, 100% 전력은 후반기에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선수가 5명이라 교체 멤버가 없었던 게 아쉬웠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본 강병수 코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능력은 괜찮았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대회를 많이 못 나가다 보니 선수들이 저평가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최근 온양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수원여고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강 코치는 “올해 선수들의 구력이 짧다. 그래서 경기 감각을 찾는 걸 최우선으로 한다. 작년에 선수가 적어 대회를 많이 못 나갔다. 그래서 최대한 경기를 많이 하며 경기 감각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동계 훈련 과정을 들려줬다.
총 8명(3학년 4명, 2학년 1명, 1학년 3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수원여고는 높이와 스피드의 적절한 조화를 팀 컬러로 내세웠다.
“빠른 농구를 추구하지만, 팀 높이도 괜찮다. 높이와 스피드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 시즌을 운영하는 걸 큰 틀로 잡고 있다. 뒷선 선수들은 구력이 짧아 우려가 되지만, 앞선 선수들은 능력이 있다. 그래서 스피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병수 코치의 말이다.
계속해 그는 “작년에 신입생 보강이 안 돼서 고전했다. 올해는 선수 보강은 이뤄졌지만, 100% 전력은 후반기에나 가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종별 대회 전까지는 (작년처럼) 교체 멤버 없이 운영해야 된다”라고 덧붙였다.
여느 팀과 마찬가지로 수원여고 역시 3학년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강 코치는 “3학년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각자 목표한 바가 있으니 제 역할에 충실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빅맨 서예진(185cm, C)이 핵심이다. 많이 좋아졌지만, 좀 더 열심히 해주면 개인적으로도 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구력이 짧은 편이라 실전에서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라며 서예진의 분발을 바랐다.
끝으로 “가용인원이 부족한 만큼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시선을 두고 있다. 항상 우승을 목표로 꾸준히 4강에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수원여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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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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