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8강 이상 바라보는 홍대부중의 팀 컬러 ‘빠른 농구’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5-01-21 12:56:37

홍대부중은 올 시즌 빠른 농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해 홍대부중은 시즌을 거듭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전반기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반면, 후반기엔 결선 진출과 연이 닿았다. 종별선수권대회선 16강에 올랐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추계연맹전은 8강 진출로 마무리했다.

학년별로 6명씩, 총 18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한 홍대부중은 올 시즌 안정적인 8강 입성을 바라본다. 빠른 농구를 올 시즌 팀 컬러로 내세운 김동환 코치는 자신감이 더해지면 그 이상도 도전해보겠다는 각오다.

동계훈련 기간 중 만난 김동환 코치는 “상주 스토브리그는 우리가 준비한 패턴과 수비 위주로 연습했다. 준비한대로 해보니 부족한 게 많이 보여서 앞으로 보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계속 말을 이어간 김 코치는 “신장이 큰 편이 아니라 빠른 농구를 해야 할 것 같다. 수비에선 풀 코트 프레스 등 압박 수비에 이은 스틸이 속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수비가 타이트한 만큼 공격에선 빠른 농구와 3점슛 위주로 풀어가야할 것 같다”라며 올 시즌 팀 컬러도 설명했다.

팀의 핵심 동력은 김아준(184cm, F)과 안동수(178cm, G)가 될 전망이다. 이들이 중심을 잡고, 오승후(176cm, G) 등이 뒤를 받칠 예정이다.

“김아준과 안동수가 득점에서 중심을 잡고, 스피드와 센스가 뛰어난 오승후가 뒤를 받쳐주길 기대한다. 다만, 우리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소극적이다.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면이 있다. 그런 부분을 겨우내 보완해서 자신감이 올라온다면 전체적으로 팀이 더 좋아질 것이다.” 김동환 코치의 말이다.

2025시즌 안정적인 8강권을 목표로 삼은 홍대부중. 선수단의 자신감이 업그레이드된다면 충분히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 코치는 “8강 정도를 목표로 잡고 있다. 선수들이 득점 등 공격에서 자신감이 올라오면 4강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동계 훈련을 통해 확인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남은 스토브리그를 준비하겠다”라며 향후 계획도 들려줬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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