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방식 변경 ... 네 팀 대결 채택

NBA / 이재승 기자 / 2024-12-18 12:51:07


NBA가 올스타전 흥미 유지를 위해 거듭 노력하고 있다.
 

『NBA.com』에 따르면, NBA가 오는 2025 올스타전부터 경기 방식을 바꾼다고 전했다.
 

시즌 초에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논의하면서 예고된 방향이다. 경기 당일 네 팀이 경기를 벌이며, 총 세 경기가 치러진다. 단, 정규경기가 아닐 뿐만 아니라 경기 수가 많은 만큼, 경기시간이나 단위는 당연히 줄어든다.
 

이전까지 단일 경기로 치러졌고, 4쿼터를 점수제로 바뀌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대회로 바뀐 셈이다. 올스타 선정은 이전과 동일하다. 각 컨퍼런스에서 12명씩 선정된다. 총 24명이 세 팀으로 나뉘어 지명된다. 여기에 라이징스타챌린지에서 이긴 팀을 더해 네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준결승 두 경기와 결승전 한 경기가 열린다.
 

경기 방식은 40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다음 라운드로 향한다. 기존처럼 시간제로 경기를 벌이는 게 아니라 점수제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경기 시간이 생각보다 단축될 전망이다. 접전이라면 양상이 달라질 수 있으나, 자칫 일방적인 경우 경기가 빨리 끝날 수도 있다. 즉, 종전에 유지하던 점수제를 유지한 셈이다.
 

먼저, 올스타팀은 TNT 중계진이 단장으로 나선다. 찰스 바클리, 케니 스미스, 샤킬 오닐이 단장을 맡는다. 두 명의 주장이 올스타 드래프트를 진행한 것처럼, 이번에는 별도의 단장이 선수를 선발하는 만큼, 개인적인 친소관계가 아닌 단장의 성향에 따라 다채로운 팀이 꾸려질 수 있다. 올스타 드래프트는 오는 2월 7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다.
 

그러나 이번 방식과 별개로 올스타전이 다시금 2000년대와 같은 흥미와 볼거리를 만들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2010년대 들어 3점슛 비중이 늘기 시작한 것을 넘어 이제는 올스타전이 친목 유지를 위한 3점슛 컨테스트로 변질된 측면이 없지 않기 때문. 즉, 이번 대회 방식이 영향을 줄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올스타전에 긴장감을 불러 모으긴 어려울 수 있다.
 

한편, 이와 같은 방식은 NHL이 이미 차용하고 있다. NHL은 31개 구단 체제가 갖춰진 이후 다시 지역대를 네 개로 축소했다. 현재 32개 구단이 자리하고 있는 NHL은 각 지역대별 올스타를 꾸려 네 팀이 경합하는 방식이다. NBA는 사정이 조금 다르긴 하나 같은 방법을 택했다. 2025 올스타전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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