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 계약 미체결 12명, 영입의향서는 없었다 … 26일부터 30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
- KBL / 손동환 기자 / 2023-05-25 12:47:46

KBL FA(자유계약) 시장이 지난 8일부터 개장됐다. FA로 공시된 47명의 선수는 원 소속 구단을 포함해 10개 구단 모두와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오세근(200cm, C)과 문성곤(195cm, F), 양홍석(195cm, F)과 최준용(200cm, F) 등 대어급 자원들이 연쇄 이동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이었던 오세근과 문성곤은 각각 서울 SK와 수원 KT로, 수원 KT 소식어었던 양홍석과 서울 SK 소속이었던 최준용은 각각 창원 LG와 전주 KCC 유니폼을 입었다.
대어급 선수들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준척급 자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호현(서울 삼성->전주 KCC)과 최성원(서울 SK->안양 KGC인삼공사), 정효근(대구 한국가스공사->안양 KGC인삼공사)과 김준일(창원 LG->울산 현대모비스) 등이 좋은 조건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러나 FA 기간 내내 전전긍긍해야 했던 선수들이 있다.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한 채, 시장의 평가를 받아야 했던 이들이다. 13명의 선수가 계약 미체결했고, 5명의 선수가 은퇴를 결정했다.
물론, FA 시장 개장 전부터 은퇴를 결심했던 이들도 있다. 하지만 계약 미체결 선수는 다르다. 해당 사항에 포함된 13명의 선수들은 다른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기다리거나 은퇴를 생각해야 했다.
그 중 1명인 김동욱(수원 KT)은 은퇴를 결정했다. 그렇게 되면, 12명의 선수가 영입의향서를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영입의향서 제출 기한인 25일 12시 이후에도, 이들은 아무 소식을 듣지 못했다. 26일부터 5일 동안 원 소속 구단과 협상해야 한다.
하지만 비관적이다. 원 소속 구단과 아무런 협의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시장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극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는 있지만, 상황이 좋은 게 아니다.
다만,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예외다. 해외 진출을 위해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하지 않았고, 타 구단의 영입 제의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3 KBL FA 계약 미체결 선수]
1. 박상권(원주 DB) : 보수 총액 3,500만 원 (전부 연봉)
2. 원종훈(원주 DB) : 보수 총액 4,500만 원 (연봉 ; 4천 3백만 원, 인센티브 : 2천만 원)
3. 강바일(서울 삼성) : 보수 총액 4,500만 원 (전부 연봉)
4. 김한영(창원 LG) : 보수 총액 3,500만 원 (전부 연봉)
5. 임종일(데이원스포츠) : 보수 총액 8,000만 원 (연봉 : 7천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
6. 박재현(데이원스포츠) : 보수 총액 7,500만 원 (전부 연봉)
7. 이정제(데이원스포츠) : 보수 총액 7,500만 원 (연봉 : 6천 5백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
8. 정해원(데이원스포츠) : 보수 총액 5,000만 원 (전부 연봉)
9. 박세진(전주 KCC) : 보수 총액 3,500만 원 (전부 연봉)
10.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 : 보수 총액 5억 5천만 원 (연봉 : 4억 원, 인센티브 : 1억 5천만 원)
* 해외 진출로 인한 미계약
11. 윤성준(울산 현대모비스) : 보수 총액 3,500만 원 (전부 연봉)
12. 정종현(울산 현대모비스) : 보수 총액 3,500만 원 (전부 연봉)
13. 김동욱(수원 KT) : 보수 총액 2억 1천만 원 (연봉 : 1억 9천만 원, 인센티브 : 2천만 원)
* 영입의향서 제출 기간 중 은퇴 결정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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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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