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메인으로 활약해야 할 박소희, 퓨쳐스리그 경기력은?

WKBL / 손동환 기자 / 2024-12-17 12:55:18

박소희(178cm, G)가 퓨쳐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A조 1경기에서 부산 BNK에 54-65로 졌다. 이번 퓨쳐스리그 개막전에서 이기지 못했다.

박소희는 2024~2025시즌 하나은행의 메인 볼 핸들러로 분류됐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와타베 유리나(166cm, G)가 건강 문제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소희는 졸지에 맞지 않는 옷을 입어야 했다.

게다가 박소희는 고질적인 무릎 통증을 타파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박소희의 퍼포먼스가 잘 나오지 않았다. 10경기 평균 18분 8초 동안, 3.3점 1.7리바운드 1.6어시스트. 그런 이유로, 이번 퓨쳐스리그에서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더 쌓아야 한다.

박소희는 하지윤(177cm, G)과 백 코트를 맡았다. 하지윤이 볼을 운반할 때, 박소희는 연결고리를 맡았다. 패스 위주의 플레이로 동료들을 살려줬다.

하지만 볼 없는 움직임으로 자기 찬스를 보기도 했다. 경기 시작 3분 50초에는 오른쪽 코너로 움직인 후 3점. 10-7로 BNK와 균형을 깨버렸다.

하나은행이 10-14로 밀릴 때, 박소희가 다시 한 번 나섰다. 김하나와 2대2를 한 후, 페인트 존으로 침투하는 김하나에게 패스. 김하나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BNK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 박소희는 원 드리블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퍼로 역전 득점(17-16)을 기록했다. 1쿼터 후반에도 볼을 오래 쥐었다. 퓨쳐스리그 1옵션(?)답게 공격을 주도했다.

다만, 박소희는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을 더 활용했다. 경기 경험 고픈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것. 그래서 해야 할 때와 줘야 할 때를 더욱 구분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어린 선수들에게 토킹을 정확하게 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23-29로 밀렸다. 타임 아웃 후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하지만 박소희가 BNK 수비 로테이션의 허점을 빠르게 파악했다. 돌파로 숨을 튼 후, 파울 자유투를 유도. BNK 수비를 잘 흔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은 30-34로 3쿼터를 시작했다. 박소희의 부담감이 커졌다. 그러나 박소희는 3쿼터 시작 3분 넘게 어떤 기록도 내지 못했다. 기여도를 보여주지 못한 박소희는 3쿼터 종료 3분 27초 전 코트에서 물러났다.

그 사이, 하나은행과 BNK의 차이는 급격히 벌어졌다. 박소희가 코트로 다시 나왔지만, 하나은행은 터닝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박소희는 32분 39초 동안 9점 6리바운드(공격 2) 4어시스트에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고, 하나은행은 퓨쳐스리그 첫 패배를 떠안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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