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존슨 영입 아닌 기존 전력 활용 선호
- NBA / 이재승 기자 / 2025-01-19 12:44:39

‘서부컨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기존 전력 응집을 더욱 바라고 있다.
『The Stein Line』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브루클린 네츠의 캐머런 존슨(포워드, 203cm, 95kg) 트레이드에 무게를 두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오클라호마시티가 존슨을 데려갈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존슨마저 품을 시 전력 극대화가 유력했기 때문.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기존 전력을 활용하는데 좀 더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부상 중인 쳇 홈그렌의 복귀가 지연되고 있긴 하나 그가 들어온다면 빅맨진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기 때문. 홈그렌이 간헐적이나마 파워포워드로 나설 수 있을 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그가 포워드로 나선다면, 루겐츠 도트가 슈팅가드로 나서는 빅라인업을 꾸릴 만하다.
아직 시기상조인데다 기존 센터진의 출장 배분과 역할 관리 등이 모두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 현재 순항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가 굳이 무리해서 존슨을 데려가는 행보를 취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단, 현재 오클라호마시티에는 홈그렌 외에도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까지 부상으로 빠져 있어 이들의 복귀가 여러모로 중요하다.
하텐슈타인이 시즌 초에 부상으로 출격이 늦었으나, 가세한 이후 주전으로 꾸준히 출장하며 안쪽 전력을 다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기존 선수와 잘 어우러지며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번 시즌 내내 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했다. 비록 심각하지 않은 부상으로 빠져 있긴 하나 그의 빈자리는 클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오클라호마시티는 센터진의 부상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당장 센터 수혈이 급하긴 하나 급한 데로 에이제이 미첼의 부상을 틈타 방출했던 브랜든 칼슨을 다시 10일 계약으로 붙잡았기 때문. 골밑은 약해진 상황이긴 하나 제일린 윌리엄스 등 기존 선수를 활용해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포지션의 짜임새가 좋은 만큼, 센터진의 열세를 잘 메우고 있다.
단, 하텐슈타인과 홈그렌이 모두 돌아오는 시점이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이라면, 오클라호마시티가 거래에 나설 만하다. 그 때도 브루클린이 존슨을 보내지 않을 것이 유력한 만큼, 오클라호마시티가 존슨 영입전에서 완전 배제됐다고 판단하긴 아직 이르다. 센터진의 복귀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후 행보에 나설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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