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랜드리 쉐밋과 재계약 ... 4년 2,400만 달러

NBA / 이재승 기자 / 2026-06-30 12:41:08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가 내부 단속에 나섰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랜드리 쉐밋(가드, 193cm, 86kg)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4년 2,400만 달러로 연간 600만 달러에 해당된다. 별도의 옵션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은 쉐밋을 앉히길 바랐다. 그러나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가치가 급등했기에 붙잡기 쉽지 않아 보였다. 뉴욕으로서는 그나마 재정 관리를 위해 계약기간을 최대한 늘릴 필요가 있었다. 쉐밋도 그간 여러 차례 팀을 옮겼던 만큼, 3년 이상 계약을 바랐을 터. 이왕 장기계약을 맺을 거라면 좋은 기억이 많은 뉴욕을 택한 것으로 이해된다.
 

쉐밋은 지난 시즌 51경기에 나섰다. 이중 1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23분을 소화하며 9.3점(.437 .392 .711) 1.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책임졌다. 평균 두 개의 3점슛을 4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주전 중 한 명이 다쳤을 때 쉐밋이 주전으로 나서기도 하는 등 마이크 브라운 감독의 신임이 두터웠다.
 

그도 코치진의 기대에 응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이 주효했다. 19경기에서 내리 벤치에서 나섰지만, 평균 16.3분을 뛰며 6점(.453 .475 .778)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당 1.5개의 3점슛을 무려 약 50%에 버금가는 성공률로 쏘아올렸다. 클리블랜드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무려 13개의 3점슛을 시도해 12개를 집어넣는 기염을 토해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파이널에서도 마찬가지. 시리즈 첫 두 경기에서 13개의 3점슛을 던져 이중 6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뉴욕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그가 3점슛 두 개 이상을 집어넣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고비 때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상대의 예기를 꺾었다. 승부처에도 코트를 지키면서 상대 수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팀의 우승에 적잖은 역할을 했다.
 

다만, 이번에 그의 계약이 더해지면서 뉴욕의 지출은 더욱 치솟았다. 잠정적으로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 총액이 약 2억 540만 달러였다. 쉐밋의 계약이 더해지면서 약 2억 1,000만 달러까지 늘었다. 이미 사치세선을 넘긴 것은 물론, 첫 번째 에이프런(약 2억 900만 달러)까지 넘어서게 됐다. 두 번째 에이프런(약 2억 2,200만 달러)까지 여유가 얼마 남지 않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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