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사장 결별한 필라델피아, 널스 감독 유임 결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5-14 12:33:35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지도 체제는 유지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닉 널스 감독이 변함없이 지휘봉을 잡는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데럴 모리 사장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상의 경질로 이해된다. 새로운 경영자 물색에 나섰다. 경영진을 새로 꾸리기로 하면서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도 변동이 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널스 감독을 비롯한 기존 코치진을 신임했다.
널스 감독은 지난 2023-2024 시즌부터 필라델피아의 사령탑에 앉았다. 부임 첫 해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뉴욕 닉스에 석패하며 2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문제는 지난 시즌이었다. 연봉 총액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엘 엠비드와 폴 조지가 어김없이 부상으로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결국, 24승 58패에 그쳤다.
이는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 조지가 약물 복용 징계로 시즌 중반 이후 거의 나서지 못했다. 그나마 부상이 적었으나, 전열에서 이탈했다. 엠비드는 어김없이 거의 출장하지 못했다. 결국, 연봉 총합이 1억 달러가 넘는 둘이 시즌 절반을 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필라델피아는 선전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라운드에도 진출했다.
널스 감독의 지도력이 돋보였다. 타이리스 맥시와 VJ 에지컴의 활약이 돋보였으나, 제한된 구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전력을 잘 활용했다. 특히나 첫 네 경기에서 3패를 떠안으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필라델피아가 무려 3년 만에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오를 수 있었다.
엠비드가 1라운드에서 단 네 경기를 치르는 사이 맥시, 조지, 에지컴의 활약이 컸다. 엠비드도 뛰었을 때만큼은 여전히 위력을 드러냈으나, 결장이 잦을 수밖에 없었다. 즉, 제한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선전했다. 숙적이라 할 수 있는 보스턴을 끝내 따돌리며 다음 라운드로 향하는 저력을 이끌었다.
널스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세 시즌 동안 정규시즌 246경기에서 116승 130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주요 전력이 모두 부상에 신음한 탓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3년 동안 17경기에서 6승 11패를 떠안았다. 그는 필라델피아에 부임하기 전 토론토 랩터스에서 감독으로 5시즌 동안 재직했으며, 지난 2019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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