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31 농구 월드컵 개최 ... 우승 도전 시동

아마 / 이재승 기자 / 2026-04-23 12:10:34


‘The Blues’ 프랑스가 다음 농구 월드컵 개최에 나선다.
 

『FIBA.com』에 따르면, 프랑스가 오는 2031 농구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2027 농구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음 대회를 프랑스에서 치른다. 개최 도시는 파리, 릴, 리옹이다. 결승전은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개최로 프랑스는 처음으로 농구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 그간 농구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으나, 지난 2014년과 2019년에 동메달을 목에 걸며 강호로 거듭났다. 이어 유로바스켓에서도 정상을 밟은 등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비록 지난 2023년에는 본선 진출에 만족했지만, 다시금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이번 개최를 위해 프랑스 외에도 호주, 이탈리아, 멕시코가 뛰어들었다. 그러나 호주는 2022년에 여자농구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다. 이탈리아는 유로바스켓 2022, 2026 동계 올림픽을 유치했으며, 멕시코는 2024 17세 이하 여자농구 월드컵을 치렀다. 2029 아메리컵 개최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프랑스가 최종 개최국으로 확정됐다.
 

프랑스는 지난 2024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비록 미국에 석패했지만, 경기 막판까지 세계 최강을 몰아세우면서 많은 농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2031년이면 빅토르 웸벤야마(샌안토니오)가 전성기에 돌입할 시기인 만큼, 충분히 시상대에 설 유력 후보로 손꼽힌다.
 

웸벤야마 외에도 여러 유망주가 빅리그를 누비고 있다. 알렉스 사르, 빌랄 쿨리발리(이하 워싱턴), 재커리 리샤쉐(애틀랜타), 무사 디아바테(샬럿)가 대표적이다. NBA 경험이 있는 디오 말레동, 엘리 오코보 등 NBA 경력자도 즐비하다. 이들 외에도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게송 야부셀레(시카고)까지 노장 선수도 자리하고 있어 신구 조화가 갖추는 것도 가능하다.
 

농구 월드컵이 유럽에서 열리는 것도 오랜 만이다. 지난 2014년에 스페인에서 대회가 치러진 이후 줄곧 아시아에서 개최됐다. 중국(2019),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2023), 카타르(2027)까지 세 대회가 내리 아시아 개최가 확정됐다. 특정 대회에서 연거푸 대회가 열린 것은 남미, 유럽(2010, 2014)가 있으나, 3개 대회가 내리 같은 대륙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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