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연장전에만 7점! 도노반 미첼은 가장 중요할 때 빛났다!

NBA / 손동환 기자 / 2026-05-14 12:07:24

에이스는 가장 중요할 때 빛을 발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4일(한국시간) Little Caesars Arena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7-113으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의 에이스는 도노반 미첼(188cm, G)이다. 미첼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35.7분 동안 26.7점 5.4리바운드(공격 1.0) 2.9어시스트.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5차전을 잘 시작하지 못했다. 미첼도 오사르 톰슨(201cm, G/F)의 피지컬과 압박을 잘 벗겨내지 못했다. 하든의 부담이 커졌다.

다만, 미첼이 점점 찬스를 많이 얻었다. 하든과 에반 모블리(211cm, C) 등이 코트 밸런스를 잘 맞췄기 때문. 그래서 클리블랜드의 공격도 점점 잘 이뤄졌다. 디트로이트와 간격을 점점 좁혔다.

미첼은 경기 시작 5분 43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하든이 벤치로 향할 때, 미첼이 돌아왔다. 그렇지만 1쿼터 종료 16.8초 전 코트에 쓰러졌다. 레이업을 성공했으나, 오른쪽 발목이 살짝 꺾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첼은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팀 동료인 제일런 타이슨(198cm, G/F)이 흥분했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미첼은 옆에서 타이슨을 다독였다.

미첼은 모블리와 ‘기브 앤 고(주고 뛰는 동작)’를 했다. 살짝의 페이크를 곁들였다. 그래서 플로터할 공간을 쉽게 마련했다.

클리블랜드는 52-60으로 3쿼터를 시작했지만, 미첼은 추격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하든과 함께 디트로이트 림을 공략. 3쿼터 시작 6분 9초 만에 동점(68-68)을 만들었다. 디트로이트와 균형을 맞췄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미첼이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모블리와 픽앤팝. 모블리의 3점을 도왔다. 덕분에, 클리블랜드는 84-80으로 3쿼터를 종료했다.

미첼은 토바이어스 해리스(203cm, F)와 폴 리드(206cm, F)의 협력수비를 파울 자유투로 바꿨다. 그렇지만 미첼의 존재감은 현저히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도 4쿼터 한때 94-103까지 밀렸다.

그러나 미첼이 디트로이트 림 근처로 계속 돌파했다. 돌파 레이업 혹은 패스로 클리블랜드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클리블랜드는 4쿼터 종료 45.2초 전 동점(103-103)을 만들었다. 그리고 연장전으로 향했다.

미첼의 영향력이 강해졌다. 범핑에 이은 플로터와 코너 3점, 스틸 이후 속공 마무리 등 연장전에만 7점을 몰아넣었다. 미첼이 본연의 위력을 되찾았기에, 클리블랜드가 마지막 5분을 지배할 수 있었다. 적지에서 열린 5차전을 극적으로 이겼다.

사진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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