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했던 웨스트브룩, 2016년 이후 야투 성공 전무
- NBA / 이재승 기자 / 2022-10-22 12:05:20

LA 레이커스의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1kg)이 경기 내내 벽돌을 던졌다.
레이커스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03-97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클리퍼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후반에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뒷심 부족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레이커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2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앤써니 데이비스는 25점 8리바운드, 로니 워커 Ⅳ가 2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세 명이 20점을 올렸으나 주전으로 나선 러셀 웨스트브룩이 2점에 그쳤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27분 22초를 소화하며 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로 수비에서 활약했다. 실책도 단 하나에 불과했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은 이날 11개의 슛을 시도해 단 하나도 집어넣지 못했다. 그는 자유투로 2점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이날 필드골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여파는 컸다. 웨스트브룩은 클리퍼스 수비진이 노골적으로 뒤로 물러나 있었음에도 필드골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외곽에서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의 슛은 림을 철저히 외면했다. 경기 막판에는 슛을 던지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돌파에 나서면서 공격 동선이 흐트러지면서 상대에 기회를 줬다.
참고로, 웨스트브룩이 최근에 단 하나의 필드골도 집어넣지 못한 것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는 당시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세 개의 슛을 시도해 하나도 곁들이지 못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2쿼터 중반에 퇴장을 당하면서 야투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은 경기 내내 나섰음에도 그의 슛은 림을 관통하지 못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수비에서 남다른 기여를 자랑했다. 매치업이 다소 바뀌는 상황에서도 잘 버텼다. 스틸도 다수 곁들였으며, 그의 가로채기는 이내 빠른 공수전환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정돈된 상황에서 공격 시도는 불안했다. 단순 외곽슛 시도를 떠나 돌파 이후 나선 공격 시도도 무위에 그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그는 이번 시즌에 벤치에서 출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데니스 슈뢰더가 부상으로 최소 3주 간 결장하게 되면서 웨스트브룩이 시즌 시작부터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그의 이번 시즌 연봉은 무려 4,700만 달러가 넘는다. 종전에 체결한연장계약(5년 2억 500만 달러)의 마지막 해에 해당되며, 시즌 후 계약이 최종 만료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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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