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오클라호마’ 홈그렌도 부상 ... 8~10주 후 재검

NBA / 이재승 기자 / 2026-11-01 11:56:25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시즌 초반부터 큰 위기에 봉착했다.
 

『Thunder Wire』의 클레멘테 알만자 기자에 따르면,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의 쳇 홈그렌(센터-포워드, 216cm, 94kg)이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홈그렌은 슬개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부상으로 그는 최소 8주에서 최대 10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최소 두 잘 결장이 확정된 만큼 오는 1월에야 검사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 윌리엄스가 사실상 정규시즌을 마감했다고 봐야 한다. 케이슨 월러스도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둘 다 수술을 받았다. 여기에 홈그렌마저 두 달 이상 결장하게 된 것. 졸지에 주전 세 명이 빠진 상황이다. 이미 큰 내상을 입은 오클라호마시티는 골밑의 기둥인 홈그렌마저 장기간 이탈하게 되면서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
 

홈그렌은 윌리엄스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연봉이 팀에서 가장 많다. 이번 시즌부터 연장계약이 시작하기 때문.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게 됐다. 연봉 총액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데다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둘이 내리 빠지면서 이번 시즌 계획이 통으로 뒤엉키게 됐다.
 

더구나 윌리엄스와 월러스가 빠지면서 외곽 수비가 크게 약해졌다. 선수층도 이전처럼 두텁기 어렵다. 이 와중에 홈그렌마저 빠진 것. 이만하면 팀의 간판인 쉐이 길져스-알렉산더를 제외한 주요 전력 모두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셈이다. 큰 지출을 감당하면서 이번 시즌을 맞았으나, 정작 부상으로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홈그렌은 부상 전까지 세 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0분을 소화하며 12점(.407 .333 1.000) 9.3리바운드 1.3어시스트 3블록을 책임졌다. 공격에서는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저조했으나 수비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과 지키는 골밑을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홈그렌이 빠지면서 안쪽 수비 약화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첫 네 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면서 여전한 강세를 뽐내고 있다. 주요 전력이 이탈한 가운데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마주할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당장 속단하긴 이르다. 주요 전력 중 3인이 빠져도 치명적이다. 그러나 주전 셋이 내리 중상을 당하면서 장기간 이탈한 상황이다. 시즌 중반까지 어느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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