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컨리와 잔여시즌 계약 ... 친정 복귀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2-18 11:55:40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내보냈던 백전노장과 다시 함께한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마이크 컨리(가드, 193cm, 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잔여시즌 계약이다.
컨리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여러 차례 트레이드를 겪었다. 미네소타에서 시카고 불스, 하루 지나서 샬럿 호네츠로 보내졌다. 4일(이하 한국시간)과 5일에 트레이드를 겪은 그는 6일에 샬럿에서 방출됐다.
미네소타는 이번 마감시한에 앞서 큰 결단을 내렸다. 백전노장이긴 하나 팀의 유일한 포인트가드였던 그를 트레이드하기로 했기 때문. 지난 2022-2023 시즌 중반부터 미네소타에 몸담고 있는 그는 미네소타가 도약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번 시즌 그의 연봉이 1,000만 달러가 넘는 만큼, 그의 잔여계약을 처분했다.
그 사이 시카고가 코비 화이트(샬럿)를 보내기로 할 때 컨리를 넘겼다. 사실상 짐을 싸기도 전에 날마다 트레이드를 겪으면서 사실상 서류상으로 여러 차례 팀을 옮겼다. 그러나 샬럿이 컨리를 방출하면서 미네소타는 재정 부담을 덜었다. 잔여시즌 계약으로 그를 함께하면서 결국 컨리 트레이드 전보다 지출을 줄이면서 다시금 그와 재회하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미네소타에서 4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8.5분을 소화하며 4.4점(.322 .321 .891) 1.8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8.2점)을 올리지 못한 그는 이마저도 반토막이 났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한 데다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만큼, 다시금 그를 더하면서 경험을 유지하기로 했다.
미네소타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여전히 굳건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플레이오프에서 특정 구단과 맞대결을 지속한다면 경쟁력을 갖출 만하다. 추가로, 미네소타는 시카고와 트레이드로 선수단을 정리하기도 했다. 컨리와 롭 딜링엄(시카고)을 내보내고, 아요 도순무를 품으면서 지출 규모를 두 번째 에이프런 아래로 낮췄다.
컨리를 다시 불러들이면서 미네소타는 포인트가드를 확보했다. 컨리 외에도 경기 운영에 힘이 될 수 있는 조 잉글스가 있으나, 그도 백전노장이라 많은 시간을 뛰기 어렵다. 그러나 샬럿이 굳이 컨리와 동행할 이유가 없는 만큼, 그가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다. 미네소타는 곧바로 그를 붙잡기로 한 셈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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