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과 마이애미, 아데토쿤보 차기 행선지 관심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5-26 11:53:42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전력 강화를 꿈꾸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3cm, 110kg)가 보스턴이나 마이애미로 향하는데 관심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일각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아데토쿤보는 치열한 서부컨퍼런스보다 동부컨퍼런스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처럼 동서 격차가 심각하진 않으나, 본인이 꾸준히 동부에 머물렀던 만큼, 다른 컨퍼런스로 향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짐작된다.
보스턴이나 마이애미는 이미 팀의 간판이 확실하게 자리하고 있다.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이하 보스턴), 뱀 아데바요, 타일러 히로(이하 마이애미)가 대표적이다. 이들 외에도 보스턴은 이번 시즌 중에 니콜라 부체비치, 마이애미는 지난 여름에 노먼 파월을 더했다.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재계약을 하고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할 만하다.
그러나 이들 모두 아데토쿤보 트레이드에 뛰어든다면, 기존 전력과 결별을 감내해야 한다. 보스턴은 테이텀이나 브라운을, 마이애미는 히로를 중심에 둔 트레이드 조건을 꾸려야 한다. 여기에 다수의 유망주와 복수의 지명권을 더해야 조건을 꾸리는 게 가능하다. 두 팀 모두 어린 선수를 두루 보유하고 있어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는 상태다.
단, 선수 네 명 이상을 보내면서 아데토쿤보를 더하는 게 얼마나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그는 수년 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으며, 그로 말미암아 선수층이 약해지는 것을 피할 길이 없기 때문. 다른 누구도 아닌 아데토쿤보가 들어선다면 우승후보로 도약도 어렵지 않으나, 얼마나 유효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한편, 이들 두 팀 외에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댈러스 매버릭스도 시장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 구축이 관건이나 미네소타가 아데토쿤보를 데려간다면, 당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군림할 수도 있다. 댈러스도 카이리 어빙, 쿠퍼 플래그를 지킨 채 거래를 완성한다면,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출 만하다. 그러나 지켜볼 여지가 아직 차고 넘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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