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키치 보내려는 피닉스, 애틀랜타와 트레이드 논의
- NBA / 이재승 기자 / 2025-01-31 11:52:56

피닉스 선즈가 전력에서 제외된 기존 선수를 내보내길 바라고 있다.
『Arizona Central』의 듀언 랜킨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유섭 너키치(센터, 211cm, 132kg)를 보내는 조건으로 애틀랜타 호크스와 대화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이달 중에 너키치를 주전에서 제외한 것은 물론, 주요 전력에서도 배제시켰다. 이로 인해 너키치는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기여도가 현격하게 낮은 데다 전반적인 기록도 뚜렷하지 않기 때문. 활약이 저조하면서 끝내 밀려나고 말았다.
지출 규모가 많은 피닉스로서는 그의 계약을 정리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미 가치가 떨어진 그를 받길 바라는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 그나마 애틀랜타와 논의를 가졌으나,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애틀랜타에는 클린트 카펠라와 오네카 오콩우가 포진해 있기 때문. 지출도 적은 규모가 아닌 만큼, 굳이 너키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애틀랜타가 보그다노비치 트레이드를 살펴보고 있다고 알렸다. 애틀랜타는 보그다노비치 트레이드를 바라고 있으며, 이를 매개로 피닉스와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짐작된다. 현실적으로 보그다노비치가 피닉스에, 너키치가 애틀랜타에 필요한 전력은 아니나 결별을 바라는 것은 분명하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는 피닉스도 보그다노비치를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곽 전력이 가득 채워져 있어 그가 가세한다고 하더라도 큰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그러나 이미 전력에서 밀려난 너키치를 내보내고 외곽에서 보탬이 될 수 있는 카드를 확보한다면, 피닉스 입장에서도 굳이 손해만 보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애틀랜타는 시즌 후 카펠라, 래리 낸스 주니어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 중에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 유력하다. 여의치 않다면 계약을 마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애틀랜타는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 오콩우를 주전 센터로 내세우되 너키치를 백업 센터로 기용하면 된다. 너키치의 계약도 마침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즉, 완전하진 않으나 기존 전력과 결별을 우선시 하는 만큼, 트레이드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피닉스는 이미 전력에서 제외된 너키치가 아닌 3점라인 밖에서 힘을 쓸 수 있는 가드를 품게 된다. 보그다노비치의 계약은 최대 2026-2027 시즌까지지만, 다음 시즌 후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어 피닉스가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애틀랜타도 센터진이 과포화된 상황이긴 하나 카펠라, 낸스와 추후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들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제한적이긴 하나 경험을 갖춘 너키치를 백업 센터로 활용해 차기 골밑 전력 유지를 노릴 수 있다. 이에 양 측의 이해관계가 부분적으로 맞아떨어진 부분이다.
사진 제공 = Phoenix Su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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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