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경험했던 소노 이근준, “중점은 ‘외곽 수비’”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8-10 13:55:21

KBL 얼리 엔트리의 대표적인 인물은 송교창(부산 KCC)과 양홍석(창원 LG)이다. 두 선수가 성공 사례를 썼기 때문에, 많은 고졸 유망주들이 대학교 대신 프로 무대를 노크한다. 하루라도 빨리 더 강한 상대를 만나고, 하루라도 더 빨리 성장하기 위해서다.
이근준(194cm, F)도 마찬가지다. 2024년 봄만 해도 대학교를 생각했지만, 2024년 여름 이후 달라졌다. 더 좋은 농구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그리고 전체 2순위로 고양 소노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근준은 곧바로 소노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이근준을 선발한 김승기 감독이 지난 2024년 11월 10일 경기 도중 김민욱(205cm, C)에게 젖은 수건을 던진 것. 이로 인해, 김승기 감독은 자진사퇴했다.
이근준의 혼란함은 더 클 수 있었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준 사령탑이 한순간에 옷을 벗었기 때문. 그러나 이근준은 혼란한 상황들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 결과, 데뷔 시즌(2024~2025)에 30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당 19분 12초를 소화했고, 평균 5.2점 4.0리바운드(공격 1.6)를 기록했다. 경기당 1.1개의 3점슛에, 3점슛 성공률 약 27.4%를 더했다.
2025~2026시즌 정규리그에는 26경기만 소화했다. 그렇지만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을 두루 경험했다. 큰 경기의 경험치를 누적. 선수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하지만 이근준은 “우선 정규시즌에는 좋지 않은 퍼포먼스만 보여드렸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못 뛴 거 같다. 그렇지만 (임)동섭이형을 포함한 많은 형들이 나에게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고 있으면, 너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해주셨다. 형들의 그런 격려가 나의 플레이오프 퍼포먼스로 연결된 것 같다”라며 형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러나 두 외국 선수의 부담을 덜 존재가 필요하다. 이근준이 그 중 하나다. ‘3점’과 ‘수비’를 장점으로 삼는 선수이기 때문.
그런 이유로, “외곽 수비를 중점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최)승욱이형과 (김)진유형에게 많이 물어보고 있다. 또, 외국 선수가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어, 우리 팀의 수비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런 점 또한 많이 생각해야 한다”라며 남은 비시즌에 해야 할 일을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 때의 경기력을 다음 정규리그에도 보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우승을 향한 마음이 커졌다. 목표를 이루려면, 준비부터 잘해야 한다”라며 2026~2027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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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