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테런스 로스와 계약해지 … 댈러스, 영입 관심

NBA / 이재승 기자 / 2023-02-12 11:44:16


올랜도 매직이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Human Torch’ 테런스 로스(가드-포워드, 201cm, 93kg)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전했다.
 

로스는 현재 올랜도에서 가장 오랫동안 뛴 선수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고, 올랜도가 재건에 돌입해 있어 최종적으로 함께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로스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트레이드 후보에 줄곧 이름을 오르내렸으며, 올랜도도 트레이드를 알아봤으나 여의치 않았다.
 

결국, 계약해지를 통해 결별 수순을 밟았다. 로스는 지난 2019년 여름에 올랜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랜도는 계약기간 4년 5,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1,3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이나 지난 2019-2020 시즌에 1,350만 달러를, 계약 1년 차와 3년 차에 1,250만 달러, 이번 시즌에 1,15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이다.
 

해당 계약 이전에는 신인계약 이후 연장계약을 맺은 그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올랜도는 지난 2016-2017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서지 이바카(인디애나)를 보내고 로스와 2017 1라운드 티켓(안제이스 파세치닉스 지명)을 받았다. 이후 올랜도의 벤치를 꾸준하게 이끌었다. 지난 2017-2018 시즌과 이번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42경기에 나서 경기당 22.5분을 소화하며 8점(.431 .381 .750) 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출전시간을 유지했으나 전반적인 기록 하락이 동반됐다. 올랜도에 여러 유망주가 다수 자리하고 있어 로스가 뛰더라도 이전처럼 많은 역할을 맡지 못했다. 지난 2020-2021 시즌에 평균 15.6점을 올린 이후 내리 평균 득점이 줄었다.
 

로스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에서 뛰길 바랄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에서는 해마다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올랜도에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나선 것이 전부였다. 그나마 재건 중인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에 2년 연속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으나 전력이 돋보이지 않았기에 1라운드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 댈러스 매버릭스가 로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는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카이리 어빙을 품으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루카 돈치치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카드를 확보한 것. 여기에 로스까지 들어온다면 백코트 전력을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다. 돈치치와 어빙의 뒤를 받치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동시 출전도 노릴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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