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앤써니 트레이드 알아볼 가능성 거론

NBA / 이재승 기자 / 2024-12-20 11:44:31


올랜도 매직이 이번 시즌 중에 백코트 정리에 나설 수도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콜 앤써니(가드, 188cm, 84kg)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이번 시즌에도 순항하고 있다. 그러나 백코트가 가득 차 있는 상황이다. 제일런 석스와 앤써니 블랙이 백코트의 중심을 잘 잡고 있기 때문. 이들 모두 포인트가드다. 당연히 앤써니의 설자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올랜도로서는 트레이드에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 포인트가드가 충분한 데다 경험치를 두루 갖추고 있는 코리 조셉도 대기하고 있다. 슈팅가드에도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가 들어오면서 탄탄해졌다. 슈터 자리가 채워진 데다 기존의 게리 해리스까지 더해 주요 전력이 알차게 채워져 있다.
 

앤써니의 부진도 한 몫하고 있다. 입지가 약해지면서 출전시간이 크게 줄었기 때문.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81경기에서 평균 22.4분을 뛰며 11.6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현재까지 25경기에서 경기당 11분을 뛰는데 그치고 있다. 기록도 5.2점(.381 .308 .719)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하락했다.
 

앤써니의 가치가 다소 줄었지만, 지난 네 시즌 동안 보인 가능성과 현재 상대적으로 주요 전력에서 벗어나 있는 부분을 내세워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만하다. 그를 보내고 포워드를 수혈한다면, 좀 더 나은 구성을 갖출 수 있다. 특히, 파워포워드 자리가 여느 포지션에 비해 두텁지 않은 만큼, 거래에 임할 필요가 있다.
 

잔여계약 부담도 크진 않은 편이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에 올랜도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올랜도는 계약기간 3년 3,9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해당 계약은 이번 시즌부터 적용되고 있다. 즉,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 계약을 구단이 종료할 수 있다. 2년 2,600만 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시장에서 관심을 모을 만하다.
 

결정적으로, 현재 올랜도에는 원투펀치인 파올로 벤케로와 프란츠 바그너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이들이 돌아오는데 시간이 거릴 수 있다. 물론, 핵심 전력의 결장에도 올랜도는 여전히 선전하고 있으나, 긴 시즌을 치러야 하는 데다 추후 야기될 전력 중첩을 피하고자 한다면 트레이드에 나서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한편, 올랜도는 이번 시즌 주요 전력 이탈에도 17승 11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3위인 뉴욕 닉스에 한 경기 차로 뒤져 있으며, 컨퍼런스 5위인 밀워키 벅스에 2.5경기 차로 앞서 있다. 단, 바그터가 최근에 이탈했고, 그의 결장이 시작된 부분은 장기적으로 우려된다. 그가 빠진 세 경기에서 올랜도는 1승 2패를 떠안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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