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데니 그린, 올스타전 이전 복귀 시도

NBA / 이재승 기자 / 2022-12-26 11:40:14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시즌 중에 경험치를 더할 수 있다.
 

『Memphis Commercial Appeal』의 에반 반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데니 그린(가드, 198cm, 98kg)이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에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의 복귀 시점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인 2월 중순에 코트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린이 돌아온다면 멤피스는 외곽 전력을 좀 더 다채롭게 꾸릴 수 있다. 백전 노장이라 이전처럼 수비에서 기여가 이전처럼 많지 않을 수 있으나 외곽 공격에서 보탬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우승 경험을 갖고 있는 등 노장으로 코트 안팎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린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무릎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운을 떼며 “우리 팀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가능하다면 휴식이 이전에 뛰길 바란다”며 복귀 가능성을 알렸다. 그린은 “지금 당장 세울 수 있는 목표다”며 올스타전 이전에 뛸 수 있길 희망했다.
 

그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뛰었던 그는 왼쪽 무릎을 다쳤다. 전방십자인대와 외측측부인대가 파열됐다. 이로 인해 당시 플레이오프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으며, 이번 시즌 중반까지 뛸 수 없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오프시즌에 그를 멤피스로 트레이드했다.
 

지난 시즌 그는 62경기에 나섰다. 이중 28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21.8분을 소화하며 5.9점(.394 .380 .786) 2.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직전 시즌에 비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도 38%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한 만큼 외곽에서 제 몫은 해낼 수 있다. 개인통산 정규시즌 3점슛 성공률이 40%에 육박(.399)한다.
 

현재 멤피스는 시즌 초반에 부상을 당했던 주전 슈팅가드인 데스먼드 베인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베인의 가세로 큰 힘을 받았다. 추가로 부상이 없다는 전제 하에 그린까지 들어온다면 스몰포워드 자리까지 알차게 채울 수 있다. 베인과 딜런 브룩스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존 콘차르와 그린이 뒤를 받친다면 부족하지 않은 전력을 꾸릴 수 있다.
 

한편, 멤피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0승 11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선두를 내달리고 있는 덴버 너기츠와 같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초에 핵심 전력인 베인이 부상을 당했음에도 공백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았다. 12월부터 7연승을 질주했으며, 이내 연패를 당했으나 3연패는 떠안지 않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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