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트레이드 이후 트레이드키커 포기
- NBA / 이재승 기자 / 2025-02-03 11:40:51

댈러스 매버릭스가 재정 부담을 좀 더 덜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트레이드키커를 포기한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2023년 여름에 기존 소속팀이던 LA 레이커스와 새로운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에게 계약기간 3년 1억 8,600만 달러를 안겼다. 최고대우에 해당되며,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해당 계약에는 트레이드키커까지 포함되어 있다. 데이비스가 다른 곳으로 트레이드가 된다면, 기존 계약에 약 590만 달러가 더해지는 조건이다. 데이비스는 놀랍게도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에서 댈러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트레이드키커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를 포기하기로 했다.
데이비스가 트레이드키커를 포기한 이유는 구단의 전력보강을 더하는데 의미가 있다. 약 590만 달러면 다른 선수를 더할 수 있기 때문. 댈러스는 이미 루카 돈치치를 포함해 세 명의 선수를 레이커스에 보냈다. 대신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를 받았다. 한 자리가 비는 만큼, 시즌 중에 다른 선수를 데려오는데 활용할 수 있다.
데이비스도 주세가 없는 텍사스로 건너간 만큼, 기존 계약에 따라 엄청난 규모의 절세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주세가 높은 캘리포니아주를 떠났기 때문. 또한, 구단과 합의를 통해 해당 금액을 보전하는 부분도 두루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도 지난 계약(5년 1억 9,000만 달러)보다 큰 계약을 일찌감치 따낸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을 우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데이비스는 댈러스에서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장할 전망이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로 팀에 곧바로 보탬이 될 예정. 자신이 바라는 포워드로 뛰는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상황에 따라 P.J. 워싱턴과도 함께 뛰는 등 본인이 바라는 데로 포지션을 오가면서 뛸 여건을 갖추게 되면서 레이커스에서 뛸 때보다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댈러스에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레이커스에서 함께 했던 제이슨 키드 감독과 제러드 더들리 코치가 자리하고 있다. 당시 레이커스는 키드 코치, 더들리와 함께 우승을 달성했다. 키드 감독과 더들리 코치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본인과 시대를 함께 하고 있는 카이리 어빙과도 조우한다. 그가 뛰면서 올스타 가드와 함께 하는 것은 (제임스 제외) 처음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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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