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코크마즈와 스프링어 트레이드 희망

NBA / 이재승 기자 / 2023-01-15 11:37:56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트레이드를 바라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푸르칸 코크마즈(가드-포워드, 201cm, 92kg)와 제이든 스프링어(가드, 193cm, 92kg) 트레이드를 원한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주요 전력에서 벗어나 있는 이들을 매개로 지출 절감을 바라고 있다.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이 사치세선을 넘어서 있는 만큼, 이들을 보내고 몸값이 적은 선수를 받아 지출을 사치세선 아래로 낮추겠다는 의도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여름에 제임스 하든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외부에서 P.J. 터커와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를 데려오며 전력을 채웠다. 하든이 당초 시장가에 비해 적은 계약으로 남으면서 전력 보강할 여지를 마련했다. 그러나 여전히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계약이 샐러리캡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기존 계약 실패에 더해 지출이 많다.
 

코크마즈는 지난 2021년 여름에 필라델피아와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코크마즈에게 계약기간 3년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별도의 옵션이나 보장 않는 조건이 들어가 있지 않은 계약이다. 그러나 코크마즈는 몸값 대비 활약이 저조하다. 이번 시즌 그는 23경기에서 평균 10.9분을 뛰는데 그치고 있다. 각종 기록도 지난 시즌보다 크게 줄었다.
 

그는 경기당 4점(.395 .343 .655) 1.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평균 7.6점을 올린 것에 비하면 활약이 아쉽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9-2020 시즌에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많은 경기당 9.8점을 올린 이후 네 시즌 연속 평균 득점이 하락했다. 지난 세 시즌 평균 20분 정도를 뛰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출전시간이 반토막이 나고 말았다.
 

스프링어는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입했다. 1라운드 28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은 그는 기회를 잡기 쉽지 않았다. 현재 필라델피아에는 즉각적인 전력감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린 스프링어가 당장 역할을 맡을 만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시즌 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지난 시즌에도 두 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다.
 

스프링어는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스프링어는 실질적인 만기계약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관심이 있는 구단이 있다면 영입 후 계약을 이행할지 결정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도 전력 외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면 현실적으로 이들 둘을 보내 재정 절감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현재 필라델피아의 백코트는 전력이 가득 차 있다. 하든이 중심을 잘 잡고 있는 가운데 타이리시 맥시가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디앤써니 멜튼과 쉐이크 밀튼이 뒤를 받치고 있다. 마티스 타이불까지 더해 백코트는 물론 스윙맨 전력까지 고루 차 있다. 이로 인해 코크마즈와 스프링어의 입지는 크게 좁아졌다.
 

필라델피아는 다음 시즌 지출도 많다. 하든의 선수옵션까지 포함해 확정된 지출이 1억 6,000만 달러에 달해 있다. 이번 시즌에 사치세를 줄여야 다음 시즌 사치세가 부담되지 않는다. 이에 코크마즈 트레이드는 필라델피아의 재정 관리에 여러모로 중요하다. 그의 다음 시즌 연봉은 540만 달러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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