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몸집 줄인 필라델피아, 마틴 보내며 지출 절감
- NBA / 이재승 기자 / 2025-02-06 11:37:29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추가 행보에 나섰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KJ 마틴(포워드, 198cm, 98kg)을 디트로이트로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필라델피아가 두 장의 2라운드 지명궈너을 추가로 넘긴다고 덧붙였다. 이번 2라운드 지명권은 2027 2라운드 티켓(from 밀워키), 2031 2라운드 티켓(from 댈러스)으로 확인됐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트레이드로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을 대폭 낮췄다. 오프시즌에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던 필라델피아는 놀랍게도 마틴에게 2년 1,600만 달러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의 연봉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라지만 지출이 늘어난 상황에서 마틴에게 연간 800만 달러 계약을 안긴 것은 이해가 쉽지 않았다.
즉, 계약 당시에도 그를 잠재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의사로 여겨졌다. 자칫 적정가나 적은 계약으로 붙잡았을 시 시즌 중 트레이드에 돌입할 때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일 만했다. 당초 기대와 달리 성공적이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마틴의 계약을 정리했다. 대신 그의 계약을 넘기는 만큼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내줘야 했다.
이미 케일럽 마틴(댈러스)을 보낸 필라델피아는 이번에 다른 마틴도 보내면서 연봉 총액을 좀 더 낮췄다. 트레이드가 이대로 진행된다면, 필라델피아는 연봉 총액을 사치세선 아래로 줄이게 된다. 큰 돈을 쓰고도 이번 시즌이 신통치 않았던 만큼, 두 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지출 관리에 나선 것으로 이해된다.
디트로이트는 이번에 마틴의 계약을 받는 대신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지난 시즌보다 일취월장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마틴을 더하면서 외곽에서 활용할 전력을 확보했다. 아직 다른 조건을 건넨 것이 파악되지 않으나, 거래가 이대로 진행이 된다면, 트레이드 예외조항이 발생해 필라델피아가 갖게 될 수도 있다.
마틴은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2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0분을 소화하며 6.4점(.616 .381 .828)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 포워드 다수가 포진해 있음에도 꾸준히 출전시간을 얻었다. 폴 조지가 부상을 당하기도 하는 등 전력 가동이 온전치 않을 때, 좀 더 뛸 기회를 얻으면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평균 3.7점)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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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