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했던 켈든 존슨, 생애 첫 올 해의 식스맨 선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4-23 11:37:26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이번 시즌 또 한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NBA.com』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켈든 존슨(포워드-가드, 198cm, 100kg)이 올 해의 식스맨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 유력한 후보로 손꼽혔다.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마이애미), 팀 하더웨이 주니어(디트로이트)를 따돌린 그는 생애 최초로 존 하블리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벤치에서 나선 그는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꾸준했다. 전반적인 생산성은 여타 후보보다 모자랐다고 볼 여지도 있다. 그러나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코트를 밟은 데다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며 샌안토니오의 벤치 전력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그는 8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경기당 23.3분을 소화하며 13.2점(.519 .363 .794) 5.4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래 줄곧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두루 넘나들었던 만큼, 이번 시즌에도 다르지 않았다. 내외곽을 고루 오가는 와중에도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한 게 단연 눈에 띈다.
전반적인 득점력은 지난 2022-2023 시즌 이후 내리 줄었다. 그러나 현재 샌안토니오에는 빅토르 웸벤야마, 디애런 팍스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이전처럼 그가 공격을 주도하기 어렵다. 당시에는 평균 22점을 책임지며 빅리그 진입 이후 처음으로 20점 고지를 넘겼다. 그러나 이후 벤치에서 나서게 됐음에도 현재의 역할을 잘 받아들였다.
누적 기록도 돋보였다. 이번 시즌 그는 1.081점을 올렸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올 해의 식스맨이 된 마누 지노빌리보다 많은 득점이다. 그는 지노빌리 이후 두 번째로 샌안토니오 배출한 올 해의 식스맨이 됐다. 동시에 이번 시즌 웸벤야마가 올 해의 수비수로 뽑힌 데 이어 그까지 최고 식스맨이 되면서 일찌감치 복수의 수상자를 배출한 구단이 됐다.
사진 제공 = San Antonio Spu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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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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