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가드너와 3년 계약 ... 골밑 아닌 외곽 강화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2-19 11:34:45

마이애미 히트가 높이보다 외곽을 다지기로 했다.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마이런 가드너(포워드, 196cm, 100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정규계약으로 3년 계약이다. 잔여시즌 계약이 포함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계약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시즌에 앞서 투웨이딜을 체결했던 그는 비로소 완전한 빅리거로 거듭났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호명을 받지 못한 그는 올랜도 매직의 트레이닝캠프에서 뛸 기회를 얻었으나 생존하지 못했다. 그러나 마이애미가 나섰다. 마이애미가 투웨이계약으로 그를 앉히기로 하면서 NBA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이번 시즌 그는 마이애미에서 2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9.8분을 소화하며 4.2점(.464 .400 .722)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임에도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한 그는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공격 시도 대비 적잖은 득점을 책임졌다. 마이애미 벤치에서 완전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출전시간을 잘 메워주면서 필요한 전력으로 거듭났다.
최근 출전한 13경기에서는 평균 14.4분 동안 6.2점 4.5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이 기간에 무려 네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백업 스몰포워드로서 자리를 잡은 면모를 보였다. 지난 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는 3점슛 세 개를 모두 곁들이며 생애 처음으로 10점 이상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리바운드에서도 나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1월부터 현재까지 치른 경기에서 그는 7경기에서 5리바운드 이상을 잡아냈다. 두 자릿수 리바운드도 따내기도 한 것은 물론, 1일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으나 생애 첫 10리바운드+ 이상과 함께 데뷔 첫 더블더블을 만들어냈다.
이번 계약으로 마이애미는 선수단을 모두 채웠다. 마이애미에는 뱀 아데바요와 켈렐 웨어가 골밑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 동시에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어 백업 센터가 필요했던 것도 사실. 벤치에 니콜라 요비치가 있으나, 세 번째 센터가 필요한 만큼, 빅맨을 불러들일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마이애미는 센터가 아닌 포워드인 가드너를 불러들였다.
사진 제공 = Miami Heat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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