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캠프 때까지 웨스트브룩 처분 시도

NBA / 이재승 기자 / 2022-08-07 11:25:53


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시점을 시즌 준비 시점까지 고려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1kg) 트레이드를 트레이닝캠프 시작 전으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가 웨스트브룩을 처분하는 내부적인 시점을 고려한 것으로, 레이커스가 웨스트브룩을 끝내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다. 웨스트브룩 트레이드 시장 가치는 이미 정해졌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현재 1라운드 지명권 두 장 지출을 꺼리고 있다.
 

만약, 웨스트브룩이 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레이커스는 내부적인 혼선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시작 전에도 당시 프랭크 보겔 감독의 벤치 출전 제시를 확실하게 거절했다. 이번에 부임한 새로운 코치진도 생각은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벤치에서 나서야 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가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웨스트브룩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던 팀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있다. 인디애나는 재건에 나서는 만큼, 웨스트브룩의 계약을 받더라도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받고 버디 힐드와 마일스 터너를 내보낼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인디애나가 지명권 두 장을 바라면서 거래는 진행이 되지 않았다.
 

그 외 거론된 구단은 브루클린 네츠, 유타 재즈, 뉴욕 닉스가 있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가 남는다면 카이리 어빙을 굳이 트레이드하지 않을 전망이다. 단, 듀랜트가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브루클린이 공격적으로 어빙 트레이드를 적극 추진할 수 있다. 하지만, 브루클린이 듀랜트가 남은 시점에서 웨스트브룩을 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봐야 한다.
 

루디 고베어(미네소타)를 보낸 유타도 행선지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뉴욕도 마찬가지.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 트레이드를 바랄 만하다. 이에 해당 구단들도 웨스트브룩 트레이드에 간접적으로 연결될 여지가 없진 않다. 다만, 트레이드가 진행이 될 지는 의문이다. 우선 도너번 미첼의 가치가 책정이 되어야 하기 때문. 이마저도 진행 시점을 잡기 쉽지 않다.
 

현재 교착 중인 상황을 두루 고려하면 레이커스는 최대 9월까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를 최대한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진행 상태를 보면 양자 간 거래를 진행하는 것은 이미 조건이 모두 공개된 상황이다. 이에 미첼에 관심이 있었던 뉴욕이 미첼을 데려올 때 그나마 개입해 거래를 추진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물론, 이마저도 결코 쉽진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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