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칼린스, 발가락 수술 받기로 결정 ... 시즌 마감

NBA / 이재승 기자 / 2026-02-24 11:17:42


시카고 불스가 이번 시즌 남은 일정 동안 높이 유지가 어렵게 됐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의 ‘Z-Bo’ 잭 칼린스(포워드-센터, 211cm, 113kg)가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오른쪽 발가락이 좋지 않았던 그는 지난 연말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시카고가 수술을 결정하면서 시즌 중 복귀가 최종 불발됐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대부분 자리를 비웠다. 시즌 개막과 함께 출발하지 못한 그는 12월에야 출격할 수 있었다. 10경기 연속 꾸준히 출전하면서 이번에는 좀 더 보탬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난 12월 28일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으며, 끝내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이번 시즌 그는 10경기에 나서 경기당 18.4분을 소화했다. 9.7점(.578 .429 .700) 5.6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좀 더 나아진 면모를 보였기에 시즌 내내 이와 같았다면 다음 계약을 충분히 노릴 만했다. 하물며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백업 센터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시카고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팀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니콜라 부체비치(보스턴)를 트레이드했다. 그를 내보내고 앤퍼니 사이먼스를 받은 만큼, 칼린스가 안쪽에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었다. 마감시한 전후에도 여전히 부상으로 출격이 어려웠지만, 돌아온다면 나름대로 골밑 전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끝내 복귀가 불발됐다. 더는 회복을 기다리기 어려웠기에 수술이 불가피했다. 결국, 칼린스의 이번 시즌이 다소 허무하게 끝났다. 시카고는 신인 포워드인 노아 에셍게가 어깨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데 이어 칼린스마저 빠지게 되면서 골밑 전력이 더 약해졌다. 그나마 시즌 중 데려온 게송 야부셀레가 있어 공백을 메울 만하다.
 

한편, 칼린스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이번 시즌에 기존 계약(2년 3,500만 달러)에 따라 1,8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다. 현재 구성에서 팀에서 연봉이 네 번째로 많으나, 정작 몸값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시카고는 지난 시즌 중에 잭 라빈(새크라멘토)을 보내면서 칼린스와 2025 1라운드 지명권(에셍게 지명)을 받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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