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블릿 붙잡는 휴스턴, 백코트 경험 유지
- NBA / 이재승 기자 / 2025-06-27 11:15:46

휴스턴 로케츠가 백코트 전력도 유지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이 프레드 밴블릿(가드, 185cm, 89kg)과 재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계약기간 2년 5,000만 달러로 연간 2,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선수옵션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밴블릿은 기존 계약(3년 1억 2,600만 달러)에 따라 이번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휴스턴은 팀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하는 대신 그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팀옵션을 통해 팀에 남았다면,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 4,49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팀옵션이 이행되지 않는 대신 새로운 계약을 받아들이면서, 남은 계약을 2년으로 늘린 셈이 됐다.
지난 2023년 여름에 휴스턴에 둥지를 튼 그는 휴스턴을 잘 이끌었다. 실질적인 팀의 주포 노릇을 하면서 휴스턴이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 휴스턴이 5할 승률 달성에 크게 일조했던 그는 유망주의 성장까지 어우러지며 이번 시즌 50승을 돌파할 수 있었다. 휴스턴과 궁합이 좋았던 만큼, 일찌감치 재계약이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개인기록은 지난 시즌만 못했다. 이번 시즌에 60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35.2분을 소화하며 14.1점(.378 .345 .810) 3.7리바운드 5.6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평균 17.4점을 올렸으나, 이번에는 전년 대비 공격 시도가 소폭 줄어든 데다 슛 성공률이 하락하면서 평균 득점에 영향을 미쳤다.
대신, 플레이오프에서는 돋보였다. 큰 경기에서 강했던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 7경기에서 40분을 뛰며 18.7점(.430 .435 1.000) 4.1리바운드 4.4어시스트 1스틸을 책임졌다. 지난 2022년을 끝으로 오랜만에 치른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드러냈다. 비록 팀은 최종전까지 치른 끝에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패했으나,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이번 재계약으로 휴스턴은 트레이드로 데려온 케빈 듀랜트와 함께 탄탄한 선수 구성을 유지하게 됐다. 듀랜트와 밴블릿을 필두로 알페렌 센군, 아멘 탐슨,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등 유망주가 두루 자리하고 있기 때문. 이들을 뒷받칠 수 있는 선수도 즐비해 다음 시즌에 높은 곳을 충분히 노릴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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