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워싱턴’ 조지, 팔꿈치 부상 ... 시즌 마감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4-04 11:11:40

워싱턴 위저즈가 다음을 내다보기로 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의 키션 조지(포워드, 203cm, 91kg)가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치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조지는 현재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3월 초에 팔꿈치 인대를 다쳤기 때문. 부상 당시 최소 3주 결장이 확정됐다. 추후 재검을 받기로 했다. 근래 1주 더 결장이 확정됐던 그는 끝내 복귀가 불발됐다.
텍사스에 소재한 전문의(키스 메이스터 박사)의 소견에 따라 회복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대인 만큼,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당연하다. 결국, 워싱턴은 그를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2주 후 재검을 받기로 했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준비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워싱턴도 무리할 이유가 전혀 없다. 시즌 내내 동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데다 리그에서 최저 승률에 그치고 있다. 굳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은 그를 투입할 이유가 없다. 워싱턴은 조지를 포함해 다수의 유망주를 두루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당장 회복이 아니라 추후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조지는 이번 시즌에 좀 더 발전된 면모를 보였다. 2년 차를 맞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많다. 하지만 조지는 달랐다. 부상 전까지 48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9분을 소화하며 14.8점(.438 .381 .802) 5.1리바운드 4.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데뷔한 그는 평균 8.7점을 올렸으나, 훨씬 더 발전된 경기력을 발현했다.
워싱턴에는 그 외에도 알렉스 사르, 빌랄 쿨리발리, 트레 존슨까지 유망주가 즐비하다. 특히 사르가 발전된 면모를 보였고, 존슨이 가세한 것을 고려하면, 조지가 좀 더 성장하기 쉽지 않았을 수 있다. 그러나 조지는 이들과 함께하면서도 자신의 기록을 끌어올렸으며, 뒤지지 않는 생산성을 자랑했다.
스위스 태생으로 캐나다 국적까지 갖고 있는 그는 지난 2024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24순위로 뉴욕 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워싱턴은 딜런 존스(2024 1라운드 26순위)와 멜빈 아진샤(2024 2라운드 21순위)의 지명 권리를 보내고, 조지의 권리를 확보했다.
그는 아버지가 캐나다 출신 농구 선수로 스위스에서 활약할 때 유럽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NCAA 마이애미 허리케인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NBA 드래프트에 명함을 내밀었다. 대학 시절에 크게 돋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빅리그에 잘 안착하면서 유망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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