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오클라호마시티, 크레이치로 하클리스와 지명권 확보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9-28 11:11:04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작은 변화를 택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비트 크레이치(가드, 203cm, 88kg)를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크레이치를 애틀랜타로 보내는 대신 모리스 하클리스(포워드-가드, 201cm, 100kg)와 향후 2라운드 지명권 한 장을 받기로 합의했다.
# 트레이드 개요
썬더 get 모리스 하클리스, 향후 2라운드 티켓
호크 get 비트 크레이치
오클라호마시티는 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트레이드로 부상선수 예외조항(DPE)을 활용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쳇 홈그렌이 부상으로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온전하게 치를 수 없게 됐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오클라호마시티는 곧바로 예외조항을 신청했고, 지난주에 승인이 됐다고 알렸다. 이번 거래에서 발생한 차액을 예외조항 사용으로 채웠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사치세 납부를 원치 않은 애틀랜타를 통해 선수단을 정리했다. 현재 오클라호마시티에는 15명이 넘는 선수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이번 트레이드로 크레이치를 보내고 하클리스를 데려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곧바로 하클리스와 계약해지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선수단에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클리스는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뛰었다. 새크라멘토와 지난 오프시즌에 계약기간 2년 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47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8.4분을 소화하며 4.6점(.459 .307 .714)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4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주전과 벤치를 오갔다. 그러나 스몰포워드임에도 외곽슛이 좋지 않은 만큼, 한계를 보였다.
이번 오프시즌에 새크라멘토에서 저스틴 할러데이와 함께 애틀랜타로 트레이드가 됐다. 새크라멘토는 애틀랜타로부터 케빈 허더를 얻는 대신 하클리스, 할러데이, 2024 1라운드 티켓(14순위 보호)을 건넸다. 지난 시즌에 모처럼 트레이드가 되지 않았으나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다가오는 2022-2023 시즌까지 네 시즌을 치르며 세 번이나 트레이드가 됐다.
애틀랜타는 왜?
애틀랜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지출을 줄였다. 연봉 총액을 소폭 줄였다. 하클리스의 연봉(약 456만 달러)에 비해 크레이치의 연봉(156만 달러)이 적기 때문. 그는 2라운드 출신으로 신인계약을 맺었으나, 다음 시즌 연봉이 부분보장되는 조건이며, 2023-2024 시즌은 보장되지 않으며, 2024-2025 시즌은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현재까지 책정된 애틀랜타의 다음 시즌 연봉 총액은 약 1억 5,963만 달러다. 샐러리캡(약 1억 2,365만 달러)을 훌쩍 넘겼으며, 사치세선(약 1억 5,027만 달러)도 넘어섰다. 해당 거래로 연봉 총액을 줄인 것은 물론 지출 규모를 사치세선 아래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당장 지출을 크게 줄이면서 재정 관리에 나섰다.
크레이치는 체코 출신으로 장신 가드다.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7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이튿날에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가 됐고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30경기에서 평균 23분을 뛰며 6.2점(.407 .327 .864) 3.4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크레이치는 아직 20대 초반으로 잠재력을 갖춘 유망주다.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2020-2021 시즌까지 스페인리그의 사라고사에서 뛰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는 ACB 올-영플레이어스팀에 선정이 되는 등 유럽을 대표하는 젊은 피다. 다만, 현재 애틀랜타에는 트레이 영과 디욘테 머레이가 포진하고 있어 가드인 크레이치가 많은 시간을 뛰긴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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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