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엘리제 존슨 방출 ... 스탠리 존슨 영입

NBA / 이재승 기자 / 2022-12-14 11:10:45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선수 구성을 바꾸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엘리제 존슨(포워드, 203cm, 96kg)을 방출하고 스탠리 존슨(포워드-가드, 198cm, 110kg)을 영입한다고 전했다.
 

샌안토니오는 시즌 초에 조슈아 프리모를 내보냈다. 물의를 일으켰던 프리모를 트레이드하지 않았던 샌안토니오는 이번에 존슨과도 결별했다. 존슨은 오프시즌에 샌안토니오와 계약했으나 살아남지 못했다. 그러나 11월 말에 다시 부름을 받았으나 생존에 실패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에서 네 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7.5분을 뛰며 1.8점(.500 .000 .500)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직전에 방출되긴 했으나 트레이닝캠프와 프리시즌을 함께 했기에 프리모 방출 이후 생긴 선수단의 빈자리를 채우기에 나쁘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뚜렷한 활약을 하지 못했고, 재차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20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많은 시간은 아니었으나 간헐적으로 코트를 밟았다. 인디애나에서 두 시즌을 보낸 후, 브루클린 네츠, 시카고 불스, 워싱턴 위저즈,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거쳤다. 그러나 브루클린 시절부터 10일 계약을 통해 선수생활을 지속했다.
 

이어 샌안토니오는 스탠리 존슨을 품기로 했다. 존슨은 지난 시즌에 10일 계약을 통해 LA 레이커스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잔여시즌 계약을 포함한 다년 계약을 따냈다. 그러나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테일런 홀튼-터커(유타)의 잔여계약을 덜어내길 바랐던 레이커스는 하는 수 없이 존슨까지 보냈고, 패트릭 베벌리를 받았다.
 

그러나 유타는 정규시즌에 앞서 존슨을 방출했다. 존슨의 이번 시즌 연봉이 보장된 이후 트레이드가 됐음에도 유타는 존슨고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유타에는 이미 다수의 스윙맨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존슨을 정리했다. 이후 존슨은 소속팀을 찾지 못했으나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고 이번 시즌에도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48경기에 나섰다. 이중 27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기도 했다. 그는 평균 22.8분을 뛰며 6.7점(.466 .314 .716) 3.2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올렸다. 외곽슛이 취약한 스몰포워드로 리그 정착에 한계를 보였으나,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파워포워드로 뛰는 빈도가 늘었다.
 

샌안토니오는 빅맨인 엘리제 존슨의 빈자리를 스탠리 존슨으로 채우기로 했다. 스탠리 존슨은 지난 시즌에 레이커스에서 주로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가치를 보인 바 있다. 샌안토니오도 이를 염두에 두고 존슨을 영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뿐만 아니라 여러 포지션을 두루 오갈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유사시 활용될 여지도 없지 않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9승 18패로 서부컨퍼런스 14위로 밀려나 있다. 시즌 첫 7경기에서 무려 5승을 수확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후 20경기에서 4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그마저도 최근 3연승을 제외하면 이전 17경기에서 단 1승을 더하는데 그치면서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3연승 이전에는 시즌 최다인 11연패를 떠안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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