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잔류 성공' 요비치, "마이애미에 남게 돼서 기뻤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7-10 12:05:00

요비치가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이번 비시즌 리그 최대어 중 하나였던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를 품었다. 밀워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아데토쿰보와 바비 포티스(208cm, F)를 데려오고, 타일러 히로(196cm, G),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198cm, G-F), 켈럴 웨어(213cm, C), 카스파라스 야쿠치오니스(196cm, G)와 다수의 지명권을 내줬다. 두 차례 정규시즌 MVP 출신을 영입하며 마이애미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니콜라 요비치(206cm, F)도 트레이드 대상으로 계속 거론됐다.
요비치는 2022년 드래프트 전체 27순위로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중 4년 6,24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까지 맺었지만, 정작 시즌 성적은 부진했다. 47경기에서 평균 7.3점 3.3리바운드 2.2어시스트에 그쳤고, 야투율 36.6%, 3점슛 성공률은 26.9%까지 떨어졌다.
아데토쿰보 영입 이후에도 마이애미가 아데토쿰보와 뱀 아데바요 주변에 슈터를 채우기 위해 요비치를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결국 요비치는 마이애미에 남게 됐다. 그는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요비치는 "마이애미에 남게 돼서 기뻤다. 나는 아마도 내가 여기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잔류해서 정말 기쁘다. 아데토쿰보와 함께 코트에 설 수 있어서만이 아니라,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 중 한 명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도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살아가는 방식, 농구를 대하는 방식, 그런 것들을 배울 수 있다는 게 기쁘다"라며 새 동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 부진했던 요비치는 최근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에서 반등의 신호를 보였다. 지난 2일 스위스와의 FIBA 월드컵 예선에서 22점, 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는 32점을 폭발시키며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지난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아쉬웠지만, 여전히 23세의 나이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선수다. 그러면서 본인의 자신감을 키우고 있는 요비치다.
마이애미는 아데토쿰보와 뱀 아데바요(208cm, F-C)를 앞세운 새로운 프런트코트를 완성했다. 거기에 앤드류 위긴스(201cm, F)라는 든든한 3옵션도 있다. 다만 세 선수 모두 외곽 슈팅이 강점인 선수는 아니다. 즉 세 선수를 살리기 위해서는 외곽 자원이 필요한 상황. 과연 지난 시즌 부진했던 요비치가 슈팅에서 반등을 보이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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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