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레이커스, 베벌리 보내고 밤바 영입 ... 골밑 보강

NBA / 이재승 기자 / 2023-02-11 11:08:07


LA 레이커스가 결원이 생긴 골밑의 빈자리를 채웠다.
 

『RealGM』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가 올랜도 매직과의 트레이드로 모 밤바(센터, 213cm, 105kg)를 데려간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밤바를 데려오는 대신 올랜도에 패트릭 베벌리(가드, 185cm, 82kg)를 보내기로 합의했다.

# 트레이드 개요
레이커스 get 모 밤바
올 랜 도 get 패트릭 베벌리

레이커스는 왜?
레이커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안쪽을 보강했다. 토마스 브라이언트(덴버) 트레이드 요청을 막지 못했으나, 후속 조치로 안쪽을 채울 빅맨을 확보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에 이어오던 빅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했다. 외곽슛까지 갖추고 있어 코트를 넓히는데도 용이하다.
 

게다가 밤바는 베벌리보다 약 10살이 적으며 몸값도 적다. 이번 트레이드로 지출을 줄인 셈이다. 밤바는 이번 시즌에 1,030만 달러를 받는다. 베벌리의 연봉(1,300만 달러)보다 적기에 레이커스는 당장의 연봉 총액과 함께 사치세를 줄였다. 그는 지난 여름에 올랜도와 계약기간 2년 2,0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3-2024 시즌 연봉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지난 시즌에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올랜도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다소 주춤했다. 그는 올랜도에서 40경기에 나서 경기당 17분을 소화하며 7.3점(.495 .378 .686) 4.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이커스에서는 주전과 벤치를 오갈 전망이다.
 

다만, 레이커스의 베벌리 트레이드는 의외였다. 팀에 누구보다 많은 활력을 불러 넣고 있으며,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주춤할 때면 어김없이 쓴소리를 할 수도 있는 그의 이탈은 아쉬울 만하다. 더군다나 전문 수비수인 그의 부재는 큰 경기에서 드러날 수 있다. 아무래도 레이커스는 다음 시즌에 함께 하기 쉽지 않다고 여긴 것으로 짐작된다.

매직은 왜?
올랜도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안쪽 정리에 나섰다. 이번 시즌에 조너던 아이삭이 복귀했고, 파올로 벤케로가 지난 드래프트를 통해 합류했다. 이전에 데려온 웬델 카터 주니어까지 빅맨이 즐비하다. 교통 정리가 필요했으며, 연봉이 1,000만 달러가 넘는 밤바를 넘기면서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남은 시간 동안 기존 빅맨의 출전 시간이 늘 전망이다.
 

베벌리를 데려오긴 했으나 그와 함께 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현지에서도 올랜도가 베벌리와 함께 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올랜도와 베벌 리가 계약해지를 두고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이번 시즌 연봉 일부를 양보한다면 올랜도와 무난하게 계약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LA 클리퍼스행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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