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새크라멘토, 발런슈너스 영입 ... 골밑 전격 보강

NBA / 이재승 기자 / 2025-02-07 11:00:18


새크라멘토 킹스가 높이를 전격적으로 보강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가 워싱턴 위저즈와의 트레이드로 요나스 발런슈너스(센터, 211cm, 120kg)를 데려간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발런슈너스를 데려오는 대신 시디 시스코(가드, 198cm, 91kg)와 향후 2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보내기로 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지명권 중 하나는 2028 2라운드 티켓(from 덴버)으로 만약 34~60순위일 경우 새크라멘토의 2029 2라운드 티켓이 워싱턴으로 건너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 트레이드 개요
킹스 get 요나스 발런슈너스
위즈 get 시디 시스코, 향후 2라운드 티켓 두 장

킹스는 왜?
새크라멘토는 이번 트레이드로 안쪽을 좀 더 확실하게 채웠다. 기존의 도만타스 사보니스에 발런슈너스까지 더하면서 48분 내내 안정적으로 센터진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공교롭게도 둘 다 리투아니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새크라멘토는 리투아니아 센터진으로 높이를 좀 더 공고하게 다지기로 했다.
 

출혈도 없었다. 발런슈너스의 시장에서 가치가 낮았던 것도 있었지만, 새크라멘토는 잭 라빈 트레이드로 데려온 시스코와 2라운드 지명권을 매개로 견실한 백업 센터를 확보한 것이다. 발런슈너스가 당장 주전으로 나서는데 제약이 있을 수 있으나, 벤치에서 출격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번 거래로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의 뒤를 안정적으로 채웠다.
 

라인업 다변화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주로 백업 센터로 나서곤 했던 트레이 라일스와 아이삭 존스가 파워포워드로 출격하는 게 가능해졌다. 외곽슛을 갖춘 라일스와 골밑에서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존스는 원래 포워드에 좀 더 어울리는 조각이다. 이에 프런트코트 전력을 전반적으로 다변화하면서 벤치 전력을 공고하게 다졌다.
 

발런슈너스는 이번 시즌 워싱턴에서 49경기에 출전했다. 이중 1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전력이 약한 워싱턴에서도 오롯하게 주전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워싱턴이 재건 중이라 다른 선수에게 좀 더 기회를 준 측면도 있으나, 주전급으로 경쟁을 일정 부분 상실했다고 봐야 한다. 경기당 20.1분 동안 11.5점(.547 .259 896) 8.2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위저즈는 왜?
워싱턴은 이번 트레이드로 발런슈너스를 처분했다. 지난 여름에 그와 3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에 앞서 브래들리 빌(피닉스)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스턴)를 보내면서 본격적인 개편을 시도했다. 그러나 발런슈너스를 잡은 만큼, 트레이드를 통해 추후 지명권 확보에 무게를 두려는 것으로 이해됐다.
 

워싱턴이 시즌 중에 지명권 확보를 선호했으나, 1라운드 티켓을 바라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끝내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하면서 장기계약을 덜어냈다. 카일 쿠즈마(밀워키)를 보내고 크리스 미들턴을 받으면서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이 늘었으나, 발런슈너스와 결별하면서 다시금 지출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추가로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는 워싱턴이 트레이드 이후 시스코를 방출했다고 알렸다. 프랑스 출신인 시스코는 지난 202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4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에서 17경기에서 경기당 3.2분 동안 1.3점(.500 .429 .167)에 그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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