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W 페스티벌] '스퍼트 골밑 파수꾼' 김세정, '중간 휴식으로 팀 분위기 바꾸고 싶었다'

아마 / 김우석 기자 / 2025-08-03 11:00:44

김세정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김세정이 분전한 스퍼트는 8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 센터(STC)에서 열린 2025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 결선 토너먼트 6강전에서 원더원과 연장 접전 끝에 27-29, 2점차로 패하며 5,6위 전으로 내려 앉았다.

김세정은 스타팅으로 나섰다. 좋은 신장과 좋은 밸런스를 지니고 있는 김세정은 경기 시작 후 풋백을 통해 2-0 선취점을 만들었다. 스퍼트 2-3 지역 방어의 콘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다했다.

수비에서 역할을 해낸 김세정은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자유투를 얻어냈다. 한 골을 점수로 환산했다. 정확한 원핸드 슛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팀은 6-8로 뒤졌다. 골밑에서 제 몫을 해낸 김세정이었다.

2쿼터는 주로 벤치에서 보냈다. 스퍼트는 10-19로 뒤졌다. 스퍼트는 골밑에서 김세정 공백을 절감해야 했던 7분을 보냈다. 3쿼터에도 여전히 벤치를 지켰다. 4쿼터 초반을 지나 경기에 다시 나섰다. 20-27, 7점차로 추격하는 시점에 등장한 김세정이었다.

김세정 존재로 골밑이 든든해진 스퍼트는 점수차를 계속 줄여갔다. 그리고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공격에서 기여는 크지 않았지만, 수비에서 존재감을 남겼고,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갈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세정은 “1쿼터에는수비가 좀 무너졌다. 중간에 쉬면서 어떻게 팀에게 모멘텀이 되저줄가 고민을 했다. 4쿠터에는 잘 된 것 같다. 져서 아쉽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세정은 “개인적으로 득점은 좀 적었지만, 수비에서 내 역할을 해낸 것 같다. 패배가 아쉽긴 했지만, 즐거운 추역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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