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에도 만족 못한 말론 덴버 감독, “더 좋아져야 한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4-12-19 12:05:46

3연승을 기록했지만, 아쉬움을 전한 말론 감독이다.

덴버 너겟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130-12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 14승 10패를 기록하며 서부 5위 자리를 지켰다.

덴버는 지난 2022~2023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주축 선수들은 건재했다. 그러나 벤치가 얇아졌고,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에 그쳤다.

이번 시즌 출발도 다소 아쉬웠다. 니콜라 요키치(211cm, C)가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다른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기 때문.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는 달랐다. 덴버 선수들이 각성하며 요키치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특히 자말 머레이(191cm, G)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새크라멘토와 경기에서는 28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 14점을 몰아치며 승부처를 접수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도 득점을 올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마이크 말론 덴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그러나 선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했다. 특히 머레이의 활약이 너무나도 좋았다. 가장 집중해서 경기를 했다. 4쿼터에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가장 중요한 순간에 9점을 올렸다. 머레이가 없었다면 경기에서 패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덴버다. 다만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 전반전 23점 차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하지만 2쿼터 후반부터 흔들렸고, 3쿼터에는 역전 당했다. 그러면서 경기는 접전으로 갔다. 결국 경기 종료 9초 전에서야 머레이의 득점으로 역전했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렇기에 말론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1쿼터와 4쿼터는 매우 좋았다. 우리의 강점이 나온 쿼터였다. 하지만 2쿼터와 3쿼터에는 그러지 못했다. 수비가 무너졌다. 우리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1쿼터와 4쿼터처럼 경기를 해야 한다. 아직은 그런 꾸준함이 부족하다. 앞으로 더 좋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덴버는 2연패 후 3연승을 기록했다. 부업소다도 요키치 외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나오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머레이가 최근 두 경기에서 24점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다가오는 20일에는 포틀랜드 블레이져스와 만난다. 4연승에 도전하는 덴버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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