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모랜트, 최소 2주 이상 추가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2-20 10:56:45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트레이드 가치를 높이기 쉽지 않았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자 모랜트(가드, 191cm, 79kg)가 최소 2주 더 결장한다고 전했다.
모랜트는 이번 시즌 중반부터 왼쪽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1월 말에 3주 후 재검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에 2주 이상 추가 결장이 확정됐다. 적어도 2주가 지나야 검사를 받을지가 정해질 전망이다.
그는 시즌 초에 종아리 염좌로 결장이 잦았다. 팀이 34경기를 치르는 동안 그는 18경기에 나선 게 전부였다. 그나마 1월 중순에 돌아왔으나, 팔꿈치를 다치면서 이내 전력에서 제외됐다. 복귀한 지 두 경기 만에 다시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물며 회복에 많은 시일이 소요되면서 복귀 일정이 더 미뤄지게 됐다.
결국, 그는 해당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이 확정됐다. 덧붙여 2주 후 재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3월 초에 복귀 여부도 장담하기 쉽지 않다. 그는 신인계약 기간 동안 평균 60경기 이상을 꾸준히 출장했다. 그러나 연장계약(5년 1억 9,300만 달러) 기간에는 이번 시즌을 포함한 세 시즌 동안 79경기에 나선 게 전부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20경기에서 평균 28.5분을 소화하며 19.5점(.410 .235 .897) 3.3리바운드 8.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평균 출장시간이 30분 미만으로 줄었다. 투오마스 이살로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이내 수긍해야 했다. 결정적으로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해마다 빈번한 탓도 크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중에 그를 트레이드하길 바랐다. 더는 모랜트와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 그러나 그에 대한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우선 멤피스는 제런 잭슨 주니어(유타)를 트레이드하는 강수를 뒀다. 우선 지출을 줄이되 지명권 다수를 확보할 수 있는 그를 보내면서 본격적인 개편에 착수하기로 했다.
가능하다면 시즌 후, 그를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잔여계약(2년 약 8,700만 달러) 규모가 대폭 줄어들기 때문. 단, 여전히 만기계약이 아닌 데다 자주 다치면서 연간 4,3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게 부담일 수 있다. 그를 매개로 지명권을 노리는 것은 여러모로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