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하든 이어 웨이드와 재계약 우선

NBA / 이재승 기자 / 2026-06-07 10:56:39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슨 기존 구성을 지속하길 바라고 있다.
 

『The Stein Line』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제임스 하든에 이어 딘 웨이드(포워드-센터, 206cm, 103kg)와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중에 하든을 품었다. 대신 프랜차이즈스타인 데리우스 갈랜드(클리퍼스)와 결별했다. 나이도 많은 데다 실질적인 계약이 1년 남은 그를 받았다. 즉, 이번에 새로운 계약을 추진해야 한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지출이 많다. 이미 연봉 총액만 2억 달러가 넘는다. 하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웨이드, 키언 엘리스, 래리 낸스 주니어, 토마스 브라이언트와 계약이 완료된다. 그런데도 기존 장기계약자의 연봉이 늘어나는 관계로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 총액은 무려 2억 2,220만 달러가 넘는다.
 

즉, 웨이드와 재계약이 쉽지 않다. 다음 시즌 잠정 연봉 총액에 하든의 연봉(기존 계약의 선수옵션, 약 4,230만 달러)이 포함된 금액이다. 즉, 하든이 연간 3,000만 달러선으로 몸값을 줄인다고 하더라도 클리블랜드의 총액은 여전히 2억 달러를 상회한다. 재계약이라 웨이드를 앉힐 수는 있으나, 붙잡는다면 지출 규모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웨이드는 이번 시즌에도 제 몫을 해냈다. 59경기에 나선 그는 38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NBA 진출 이래 가장 많이 주전으로 나서면서 가치를 높였다. 클리블랜드에 에반 모블리, 제럿 앨런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어 실질적인 파워포워드인 웨이드가 주전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출전 기회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주전으로 거듭났다.
 

경기당 22.3분을 소화하며 5.8점(.439 .362 .711) 4.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 시즌 연속 평균 5점을 책임졌다. 기록 이상으로 팀에 도움이 됐다. 궂은 일을 도맡은 것은 물론 간헐적으로 내외곽을 오가며 두루 활약했다. 모블리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시간이 적지 않았으나 웨이드가 있어 나름대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반대로 그가 주전급으로 역할을 하고 있어 클리블랜드가 경기 내내 탄탄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가 모블리의 뒤를 잘 받친 데다 앨런이 쉴 때면, 모블리와 웨이드가 나섰다. 반대로 앨런과 웨이드도 나쁘지 않은 조합을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클리블랜드가 안쪽 전력을 잘 유지했다.
 

그는 데뷔 이래 줄곧 클리블랜드에 몸담았다. 비록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진 못했으나,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클리블랜드와 계약하며 어렵사리 기회를 얻었다. 첫 시즌에 12경기에서 평균 5.9분을 뛰는 데 그쳤으나, 이후부터 평균 19분 이상을 뛰기 시작했다. 2년 차부터 이번 시즌까지 꾸준히 19분 이상을 꾸준히 뛰며 팀의 가교로 적잖은 역할을 했다.
 

클리블랜드도 고심할 만하다. 현재 지출이 부담되긴 하나,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맥스 스트러스와 계약이 종료된다. 스트러스가 영입 당시 기대치를 전혀 채우지 못한 반면, 웨이드는 신인 때 투웨이딜을 시작으로 적은 몸값을 받았다. 첫 해에 정규계약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이후 완전한 빅리거로 거듭났다. 기존 계약(3년 1,850만 달러)을 따낼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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