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의 첫 승을 이끈 '슈퍼 루키' 에이컵 주니어, "그는 특별한 선수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11-04 11:05:52


에이컵 주니어가 새크라멘토의 첫 승을 이끌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에서 115-100으로 승리했다. 개막 6연패 뒤 거둔 시즌 첫 승이다.

새크라멘토의 시즌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시즌 초반 6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그러나 얻은 수확도 있었다. 이번 2026 NBA 신인 드래프트 7순위 신인 다리우스 에이컵 주니어(188cm, G)의 활약이다. 그는 최근에 34점 14어시스트, 38점 등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그리고 첫 승의 순간에도 에이컵 주니어는 주인공이었다. 에이컵 주니어는 1쿼터에 슛 2개만 시도하며 동료들을 먼저 살렸다. 그러면서 새크라멘토는 1쿼터를 19-18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는 말릭 몽크(191cm, G)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추격을 막았다. 그렇게 전반을 54-53으로 마쳤다. 에이컵의 전반 득점은 6점이었다.

흐름을 가져온 것은 3쿼터였다. 새크라멘토는 쿼터 시작과 함께 8-2런을 달렸다. 잭 라빈(196cm, G)과 에이컵 주니어의 연속 3점슛이 터졌다. 에이컵 주니어의 플로터로 62-55까지 앞섰고 이후에도 흐름을 유지했다. 그렇게 3쿼터를 81-74로 마쳤다. 4쿼터 초반 86-75를 만든 새크라멘토는 에이컵 주니어의 7점 연속 득점으로 106-91까지 달아났다. 상대가 더블팀을 보내자 라빈의 연속 3점슛이 나왔다.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에이컵 주니어는 25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야투율 47.6%(10/21)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에만 19점을 몰아쳤다. 최근 3경기 연속 2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다. 거기에 몽크는 벤치에서 24점, 라빈은 23점을 올렸다.

덕 크리스티 새크라멘토 감독은 경기 후 ‘야후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에이컵 주니어를 걱정하지 않는다. 6개의 어시스트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고, 그래도 매우 시기적절했다. 그는 특별한 선수다"라며 에이컵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계속 공격적으로 돌파할 것이다. 출발이 좋지 않아도 걱정하지 않는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계속 플레이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관건은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첫 승을 거뒀지만 새크라멘토는 여전히 1승 6패다. 만약 에이컵이 이런 모습을 유지하고 벤치까지 살아난다면, 새크라멘토는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부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에이컵이 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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