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차기 행선지로 뉴욕, 브루클린, 마이애미 선호

NBA / 이재승 기자 / 2022-08-26 10:54:09


유타 재즈의 도너번 미첼(가드, 185cm, 98kg)이 선호하는 행선지가 알려졌다.
 

『The Athletic』의 토니 존스 기자에 따르면, 미첼이 뉴욕 닉스, 브루클린 네츠,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미첼은 현재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유타는 이미 이번 여름에 루디 고베어(미네소타)를 트레이드했으며, 가능하다면 미첼까지 내보내면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길 바라고 있다.
 

유타는 무더운 여름부터 미첼 트레이드를 위해 협상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뉴욕이 뚜렷한 관심을 보인 가운데 유타는 여전히 미첼에 대한 요구 조건을 고수하고 있다. 다수의 지명권과 복수의 유망주를 원하고 있다. 뉴욕이 그나마 관심을 보였고, 여러 선수와 여러 1라운드 티켓을 제시했으나 유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외 다른 구단과는 구체적으로 접촉했을지 의문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브루클린과 마이애미로의 트레이드는 쉽지 않다. 브루클린에는 벤 시먼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지명선수 계약으로 남아 있기 때문. 즉, 미첼도 해당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로 이들과 함께 뛸 수 없다. 즉, 시먼스와 아데바요가 트레이드가 되어야 가능하다.
 

만약, 브루클린이 시먼스, 마이애미가 아데바요를 거래 조건으로 내건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며, 혹은 다자 간 거래를 통해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다. 그러나 마이애미가 아데바요를 매개로 미첼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먼스는 지켜볼 여지가 있다. 어빙의 활약 여하에 따라 달려있기 때문이다.
 

다른 가능성이 있긴 하다. 브루클린이 어빙의 활약에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거나 지난 세 시즌 동안 그가 보인 기여에 의문을 확실하게 지워내지 못한 만큼, 시먼스를 보내면서 미첼을 데려올 경우다. 브루클린은 이럴 경우 시즌 중에 어빙을 트레이드해 다른 전력을 데려와 다시금 전력 유지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 시먼스로 미첼 영입도 쉽지 않다.
 

무엇보다, 브루클린의 간판인 케빈 듀랜트가 어빙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듀랜트가 이번에 최종적으로 잔류를 결정하는데 어빙의 역할이 컸다. 이를 고려하면 브루클린도 미첼 트레이드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 의문이다. 당장 원투펀치에 대한 신뢰가 관건이긴 하나 당장 선수단에 큰 변화를 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즉, 현실적으로 미첼을 적극 노리고 있는 구단과 거래 대상이 될 수 있는 팀은 뉴욕이 유일하다고 봐야 한다. 현지에서 샬럿 호네츠나 워싱턴 위저즈 그리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언급이 되기도 했으나 실질적으로 유타가 원하는 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뉴욕을 제외하고 뚜렷한 협상 대상은 없다고 봐야 한다.
 

관건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개막 전에 유타와 뉴욕이 트레이드에 나설 지다. 그러나 유타가 현재의 조건을 유지한다면, 뉴욕이 그 때까지 적극적일 수 있을 지도 지켜봐야 한다. 분명한 것은 현재 유타가 미첼에 대한 트레이드 조건을 상당히 높여 놓았으며, 그나마 뉴욕이 이를 위해 교섭에 적극 나섰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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