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와 결별한 로스, 피닉스와 계약 예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2-13 10:52:56

피닉스 선즈가 벤치 전력까지 든든하게 다진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이적시장에 나온 테런스 로스(가드-포워드, 201cm, 93kg)와 계약할 예정이라 전했다.
로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와 계약을 해지했다. 현역 선수 중 올랜도에서 가장 오래 뛰었던 그였으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아웃을 통해 이적시장에 나온 그는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리는 팀으로 합류가 예상됐다.
올랜도와 로스가 함께 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하는 과정에서 댈러스 매버릭스가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로스는 피닉스에 둥지를 틀기로 했다. 피닉스의 새로운 구단주와 먼티 윌리엄스가 감독이 직접 나서 로스와 접촉했고, 대화를 나눈 것이 주효했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현역 최고인 케빈 듀랜트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복수의 주전 선수와 지명권 다수를 내주면서 듀랜트를 영입했다. 여기에 로스까지 더하면서 다소 취약해진 선수층을 보강했다.
로스는 이번 시즌 올랜도에서 4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2.5분을 소화하며 8점(.431 .381 .750) 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0-2021 시즌에 평균 15.6점을 올리면서 활약했으나 이후 평균 득점이 꾸준히 하락했다.
올랜도에는 유망주가 많았기에 역할이 다소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피닉스에서도 이와 같은 역할만 해준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 듀랜트가 부상으로 당장 출장하기 어렵다. 이에 로스가 좀 더 활약할 여지는 있다. 로스의 합류로 외곽 전력이 두터워진 부분은 긍정적이다.
한편, 피닉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1승 27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시즌 중에 주전 선수들이 여럿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현재 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으며, 듀랜트를 품으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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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