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댈러스’ 엑섬마저 왼손 골절로 시즌 마감

NBA / 이재승 기자 / 2025-03-16 10:51:48


댈러스 매버릭스가 지난 시즌의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떠올리게 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단테 엑섬(가드, 196cm, 97kg)이 다쳤다고 전했다.
 

엑섬은 왼손을 심하게 다쳤다. 골절상이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뛸 수 없게 됐다. 이번 시즌 시작에 앞서서 오른손 부상으로 무려 3개월 이상 자리를 비운 것을 감안하면, 이번 부상은 더욱 뼈아프다.
 

엑섬마저 다치면서 댈러스는 백코트 유지하기도 쉽지 않아졌다. 이미 카이리 어빙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데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퀸튼 그라임스(필라델피아)를 트레이드했기 때문. 하물며 루카 돈치치(레이커스)를 보내고 데려온 앤써니 데이비스도 부상 중이다.
 

최근에는 백업 빅맨인 올리비에-맥센스 프라스퍼까지 시즌을 마감했다. 즉, 현재 시즌아웃된 선수만 하더라도 엑섬을 포함해 무려 세 명에 달하며 장기간 자리를 비우고 있는 데이비스, 대니얼 개퍼스, 데릭 라이블리 Ⅱ까지 더하면 부상자가  차고 넘치는 상황이다. 이만하면 현재 구성에서 주전 전력은 클레이 탐슨을 제외하고 모두 이탈한 셈이다.
 

여기에 제이든 하디, 카이 존스, P.J. 워싱턴까지 당일 부상자까지 더해 현재 무려 9명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만하면 향후 일정을 소화하기 여의치 않을 정도다. 투웨이딜로 함께하는 선수와 다른 조건으로 불러들인 선수를 모두 동원해도 최소 인원을 맞추기 쉽지 않을 정도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상을 당한 이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그나마 댈러스는 이번에 두터운 백코트 전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돈치치와 그라임스를 트레이드했으나 어빙을 필두로 엑섬, 스펜서 딘위디, 트레이드로 데려온 맥스 크리스티까지 두루 활용할 만했다. 그러나 어빙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데 이어 엑섬마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졸지에 가드진이 휑해졌다. 이제 딘위디, 크리스, 하디만 남아 있다.
 

엑섬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도 시즌 내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 지난 2월(이하 한국시간)에 시즌 첫 경기에 나섰으며, 최근까지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어빙의 부상이 있었기에 엑섬의 역할이 단연 필요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5일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경기당 19.1분을 소화하며 9.1점(.480 .447 .742) 1.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돋보이진 않았으나, 최근 주전으로 두루 출장하며 제 몫을 하고 있었다. 더구나 어빙마저 뛸 수 없는 상황에서 엑섬의 역할은 여러모로 중요했다. 그러나 그마저 시즌을 마치게 되면서 남은 시즌 전망도 더욱 불투명해졌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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