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3픽을 얻은 멤피스, 모란트-이디를 도울 파트너는 누구?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5-12 11:20:30

멤피스의 선택은 누구일까?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6 NBA 드래프트 로터리에서 전체 3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시즌을 뒤에서 6위로 마친 멤피스는 9.4%의 확률을 뚫고 3순위를 차지했다. 전체 1순위는 워싱턴 위저즈, 2순위는 유타 재즈, 3순위는 멤피스, 4순위는 시카고 불스로 결정됐다.
높은 지명권을 받은 멤피스가 기쁜 이유는 이번 드래프트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탑 3'가 나오기 때문. BYU 포워드 AJ 다반사, 캔자스 가드 대런 피터슨, 듀크 포워드 캐머런 부저가 주인공. 세 선수 모두 최상급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멤피스는 누구를 뽑아도 즉시 전력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클러치 포인트'의 브렛 시갈은 "멤피스는 부저를 지명할 수 있는 최적의 팀 중 하나다. 이 팀에는 재건 과정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자원이 이미 있다. 제일런 웰스와 세드릭 코워드가 그 예다. 거기에 지크 이디라는 확실한 빅맨이 있는 시스템에 합류하게 된다"라며 멤피스와 부저의 궁합을 강조했다.
이어, "이디가 부저의 공수 양면에서의 다재다능함을 뒷받침할 것이다. 그러면 그리즐리스는 갑자기 엄청난 길이와 운동 능력을 갖추게 된다. 거기에 카를로스 부저의 아들을 영입하면 멤피스의 리바운드 능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 될 것이다"라며 부저 지명이 팀에 가져올 변화를 구체적으로 전망했다.
부저(206cm, F)는 이번 시즌 듀크에서 평균 22.5점 10.2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 55.6%, 3점슛 성공률 39%였다. ACC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전 NBA 올스타 카를로스 부저의 아들로, 고교 시절부터 전미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아온 선수다.
멤피스와의 궁합도 훌륭할 것이다. 지크 이디(224cm, C)가 골밑을 지킨다. 거기에 부저가 에너지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또, 어린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빠르고 역동적인 팀을 만들 수 있다.
관건은 자 모란트(188cm, G)의 거취다. 멤피스는 시즌 내내 모란트 트레이드설에 시달렸다. 그러나 부저가 합류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모란트를 트레이드하더라도 부저가 팀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 수 있다. 반대로 모란트가 남는다면 모란트-이디-부저라는 강력한 트리오가 형성된다.
2026 NBA 드래프트는 6월 23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과연 멤피스가 3순위 지명권을 활용해 어떤 선수를 품을까? 또, 해당 선수가 멤피스에 합류하여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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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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