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BNK 두 번 울린 삼성생명, 리바운드 이후 집중력 빛났다
- WKBL / 김아람 기자 / 2024-12-13 10:48:33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한 삼성생명이 리바운드 이후 집중력에서도 BNK를 압도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0-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양 팀. 세 번째 맞대결에선 삼성생명이 낙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3쿼터를 52-29로 마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손에 넣었다.
키아나 스미스(3점슛 1개 포함 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이해란(14점 6리바운드)이 원투 펀치로 나섰고, 배혜윤(2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전반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승리의 공을 세웠다.
삼성생명은 이 경기 리바운드에서 45-36으로 앞섰다. 그러나 실책 등의 영향으로 공격 기회 자체는 BNK가 더 많이 가져갔다. 두 팀의 3점슛 시도 개수가 20개로 동일한 가운데, 2점슛 시도는 삼성생명이 33개, BNK가 48개였다.
2점슛 성공 개수를 보면 삼성생명이 13개, BNK가 14개로 한 개 차이에 불과하다. 3점슛 성공 개수는 다르다. 삼성생명이 9개를 꽂는 동안 BNK는 2개 넣는 데 그쳤다.
리바운드 이후의 득점을 살펴보는 것도 최종 스코어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관건은 이후 플레이. 확보한 공격권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리바운드 개수는 무의미해진다.
리바운드를 잡은 뒤 해당 공격권에서 올린 득점은 삼성생명이 28점, BNK가 15점이다. 범위를 리바운드 직후 상대가 파울을 범해 얻은 자유투 상황까지로 넓히면 삼성생명이 39점, BNK가 19점.
리바운드를 더 많이 걷어낸 팀의 승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리바운드가 많다고 무조건 이기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 이날 경기에서 삼성생명이 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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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