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참가하지 않은 그린, 조만간 내부 징계 예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2-10-07 10:45:1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프리시즌 전후로 어수선하다.
 

『The Athletic』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198cm, 104kg)이 연습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밥 마이어스 단장은 그린이 조던 풀에게 주먹을 휘둘러 팀분위기를 악화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의 징계를 당연히 검토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결정할 것이라 알렸다. 출장 정지는 없을 전망이나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마이어스 단장은 이번 불미스러운 일이 풀과의 연장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풀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에 풀과 연장계약을 통해 향후 함께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어떤 계약 규모가 제시될 지가 우선시 될 점을 고려하면 이번 사안이 계약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그린은 케빈 듀랜트(브루클린)과 함께 할 때도 라커룸에서 격한 언사를 주고받기도 했다. 당시 우승을 차지할 당시 데이비드 웨스트는 시즌 중에 많은 일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린과 풀은 지난 시즌에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의기투합했으나, 오는 시즌을 준비하면서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그린과 풀은 모두 중요하다. 그린은 스테픈 커리와 함께 전력의 기둥이다. 공수 양면에서 기록 이상의 역할과 존재감을 발휘한다. 풀은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에 필요한 카드다. 커리가 쉴 때면 공을 운반할 수도 있으며, 실질적으로 공격을 주도할 수 있다.
 

풀은 지난 시즌 그는 76경기에 나섰으며 51경기에 주전으로 나섰다. 경기당 30분을 소화하며 18.5점(.448 .364 .925) 3.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는 어느덧 골든스테이트의 실질적인 주전 슈팅가드로 부상했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도 그와의 연장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관건은 그린의 징계 수위가 될 전망이며, 그린과 풀이 다시금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지에 달려 있다. 듀랜트와 그린의 경우에도 듀랜트가 이적할 당시 그린이 먼저 나서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듀랜트는 끝내 2019년 여름에 골든스테이트를 떠났다. 그 때와 지금의 사안이 다르긴 하겠지만, 여러모로 이번 충돌 여파를 수습하는 게 중요해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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