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레전드' 노비츠키의 평가, "댈러스의 30승 이상에 걸겠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9-11 15:55:52

노비츠키가 다가오는 시즌 댈러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지난 2024~2025시즌 중 NBA 판도를 흔드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에이스이자 리그를 상징하던 선수인 루카 돈치치(201cm, G-F)를 LA 레이커스로 보냈다. 5번의 올 NBA 선정 선수, 팀을 파이널에 이끈 프랜차이즈의 얼굴을 떠나보낸 댈러스였다.
하지만 동시에 1.8%의 확률로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듀크의 신성이자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던 쿠퍼 플래그(206cm, F)를 선택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돈치치를 떠나보내자 또 다른 희망이 찾아온 댈러스였다.
쿠퍼 플래그는 합류 즉시 댈러스의 중심이 됐다.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평균 21.0점 6.7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 48.0%, 3점슛 성공률도 39.5%를 기록하며 뛰어난 효율을 보였다. 특히 공수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수비에서도 1.3스틸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드러냈다. 1984~1985시즌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팀 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전 부문 1위에 오른 신인이 됐다
비록 댈러스는 지난 시즌 26승 56패로 부진했음에도 쿠퍼를 통해 희망을 봤다. 그리고 그를 도울 신인으로는 NCAA 최고의 수비수였던 모레즈 존슨 주니어(206cm, F)를 낙점했다. 거기에 부상자들이 돌아온다면 충분한 전력을 갖추게 된 댈러스다. 또한, 사령탑까지 더스티 메이 감독으로 교체하며 본격적인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게 된 댈러스다.
그렇다면 구단의 레전드 덕 노비츠키는 팀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The Stein Line'과 인터뷰를 통해 "새 감독, 새 시스템과 함께 선수들이 어떻게 하나로 뭉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가 어떻게 적응해나갈지 궁금하다. 그의 리더십, 직업 윤리, 선수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선수들에게 사랑받는 감독이 될 것 같다"라며 메이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만 그가 어떤 플레이를 구사할지, 어떤 시스템을 구축할지, 어떻게 팀을 운영하고 싶어 하는지는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다. 하지만 가장 큰 것은 역시 1년을 통째로 결장했던 어빙이 돌아온다는 점이다"라며 카이리 어빙(188cm, G)의 복귀를 핵심 변수로 꼽았다.
계속해 그는 "어빙의 영상을 몇 개 봤다. 정말로 좋아보인다. 그가 건강하다면 쿠퍼와 함께 훌륭한 듀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부분은 기대된다"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노비츠키는 현실적인 전망도 내놨다. 그는 "지금 당장 예측을 해야 한다면, 30승 이상에 걸겠다. 하지만 서부 컨퍼런스는 만만치 않다. 리그 자체도 더 강해졌다. 어떻게 흘러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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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