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트레이드에 대해 입을 연 스티븐스 단장, "합당한 대가를 받았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7-07 10:55:06


브라운 트레이드에 대해 말한 스티븐스 보스턴 단장이다.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일(이하 한국시간)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을 필라델피아로 보내고, 폴 조지(201cm, F)와 함께 2028년, 2031년 1라운드 지명권 2장, 2028년, 2030년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았다. 이번 비시즌의 대형 트레이드였다.

브라운은 2016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해 10시즌 동안 보스턴에서 활약했다. 다섯 차례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고, 2023-2024시즌에는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과 파이널 MVP를 모두 차지하며 보스턴의 통산 18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제이슨 테이텀(206cm, F)의 공백 속에서도 평균 28.7점 6.9리바운드 5.1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정규시즌 MVP 투표 6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밀워키와의 야니스 아데토쿤보(211cm, F) 트레이드 논의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팀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겼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이제 브라운은 조엘 엠비드(213cm, C), 타이리스 맥시(188cm, G)와 함께 뛰게 됐다.

반대로 조지는 9번의 올스타에 선정됐던 선수다. 그러나 부상으로 최근 두 시즌 간 78경기 출전에 그쳤다.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평균 16.7점 5.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지난 시즌에도 평균 17.3점 5.3리바운드 3.6어시스트에 그친 선수다. 무엇보다도 이제는 베테랑이 된 조지에게 과거와 같은 퍼포먼스는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록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았으나, 보스턴에 손해라는 평가가 많은 트레이드다. 그렇다면 보스턴은 어떤 의도로 해당 트레이드를 했을까?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단장은 "우리가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앞으로의 선택지를 늘릴 수 있는 합당한 대가라고 느끼지 않았다면, 굳이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반대로 해당 트레이드는 합당한 대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받은 지명권들에 대해서 "두 장의 지명권 모두 큰 한 방을 노려볼 수 있는 카드들이다. 2라운드 지명권들은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트레이드에 활용하거나, 정말 기대되는 선수를 직접 뽑는 데 쓸 수 있는 덤"이라며 "결국 그 선수들이 브라운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뎁스와 팀을 만들어가는 데는 여러 작은 단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운을 떠나보낸 보스턴은 이제 제이슨 테이텀(206cm, F)의 팀이다. 하지만 테이텀은 큰 부상 이력이 있는 선수.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관리를 해야한다. 또한 조지 역시 관리가 필요한 선수다. 과연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보스턴이 다가오는 시즌에는 웃을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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