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하는 레너드, 21일 레이커스전 벤치 출격

NBA / 이재승 기자 / 2022-10-21 10:39:34


우승 도전에 LA 클리퍼스가 서서히 전력을 갖춰 나간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1kg)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벤치에서 나선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지난 2021 플레이오프에서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유타 재즈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을 치르는 도중 시리즈 막판에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을 뛰지 못했으며, 이번 시즌에야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레너드는 오랜 만에 실전에 나서기에 벤치에서 나서기로 했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는 레너드가 벤치에서 출전하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라고 알렸다. 클리퍼스의 터란 루 감독이 직접 밝혔다. 오랜 만에 경기에 나서는 만큼, 벤치에서 나서면서 서서히 경기 감각을 되찾은 후에 주전으로 출장하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비단 이날 경기는 물론 시즌 초반에 벤치에서 나설 가능성도 거론이 됐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레너드를 당분간 벤치에서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의 출전시간을 관리하면서도 기존 선수 간 최적의 조합을 찾겠다는 의도라고 봐야 한다. 레너드는 시즌 내내 관리를 받을 전망이다.
 

클리퍼스는 이미 폴 조지를 필두로 다수의 빅포워드가 자리하고 있다. 조지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노먼 파월이 공격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지, 모리스, 로버트 커빙턴, 니콜라스 바툼까지 수비력을 갖춘 전력감도 두루 자리하고 있다. 루크 케너드와 테런스 맨까지 포진하고 있어 두터운 스윙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여름에 존 월을 데려오면서 포인트가드 자리를 두텁게 했다. 선수층이 두터운 만큼, 레너드의 벤치 출격에도 충분히 버틸 만하다. 하지만 아직 골밑 전력은 다소 취약하다. 이비카 주바치를 제외하면 뚜렷한 센터감이 없다. 골밑에서의 열세를 어떻게 극복할 지가 이번 시즌 클리퍼스의 우승 도전에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레너드는 지난 2020-2021 시즌에 5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1분을 소화하며 24.8점(.512 .398 .885) 6.5리바운드 5.2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어김없이 제 몫을 책임졌지만, 클리퍼스 이적 이후 단 한 번도 60경기 이상을 뛰지 못했으며,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부상으로 한 시즌을 뛰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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